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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여론조사서 ‘공정성 논란’ 리서치DNA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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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9 15:39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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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25일 4·10 총선후보 경선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업체 중 최근 공정성 논란을 빚은 ‘리서치DNA’를 배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리서치DNA는 ‘조사에 문제가 전혀 없으나,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으로 민주당에 부담이 되기에 조사 업무를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당에 알려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서치DNA(구 한국인텔리서치)는 비주류를 솎아내기 위한 현역 의원 배제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를 수행했다고 의심받아온 기관이다. 이 업체는 지난 6일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수행업체 입찰에서 탈락했으나 이튿날 추가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에는 현역 의원 평가기관으로 선정돼 의정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은 박용진·송갑석 의원에 대한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또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2013년 성남시 시민만족도 조사 용역을 수행한 바 있다. 비이재명계는 이러한 점을 근거로 불공정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에게 논란이 될 업체는 제외하는 것이 맞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이 대표는 같은 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십수 년 전 성남시 여론조사를 했다는 것과 지금 민주당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구매 정량평가를 위한 조사하고 무슨 관계가 있나라며 여러분은 어떤 슈퍼마켓에서 새우깡을 샀는데 그 집에 어떤 사람이 칼 사서 강도질했으면 강도질한 집에서 새우깡 사 먹었다고 쓰실 건가라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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