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이자만 1억원…‘사기 대출’ 수천억 벌금에 항소한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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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8 06:39 조회2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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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동산 가치 조작을 통한 사기 대출 혐의로 민사재판에서 수천억원의 벌금 판결을 받은 것에 대해 항소했다. 트럼프 캠프가 소송에 들어가는 비용 일부를 선거자금으로 충당하면서 캠프가 자금난을 겪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B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측은 2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트럼프의 변호인은 항소법원이 이 엄청난 벌금을 뒤집고 뉴욕의 법률 시스템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 16일 1심 판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간 은행 대출 등을 받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보유자산의 가치를 부풀렸다면서 3억5500만달러(약 473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여기에 더해 납부하지 않은 벌금에 대한 지연 이자가 매일 11만2000달러(약 1억4910만원)씩 쌓이게 된다. 1심 판결이 유지될 경우 트럼프 인스타 팔로워 전 대통령이 내야 할 벌금은 당초 선고된 벌금에다 누적된 지연 이자를 포함해 최소 4억5400만달러(약 6049억원)에 달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러한 판결을 두고 정치적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해왔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 검찰총장은 트럼프가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재산을 압류하겠다고까지 밝힌 상태다.
포브스 추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산은 약 26억달러(약 3조4616억원)다. 그는 지난해 약 4억달러(약 5325억원)의 유동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계속되는 법적 다툼과 각종 벌금, 위자료 등은 그에게 상당한 경제적 타격이 될 수 있다. 앞서 그는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칼럼니스트 E 진 캐럴에게 명예훼손 위자료로 8330만달러(약 1100억원)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트럼프 캠프는 대선 자금이 부족해질 위험이 있다고 엘파이스는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트럼프의 선거자금 상당액이 법률 비용 등으로 소진되고 있으며, 최근 트럼프 캠프의 기부금 절반가량은 변호 비용으로 사용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자신의 기부금이 법률 비용으로 사용되는 것을 꺼리면서, 소액 기부마저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B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측은 26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트럼프의 변호인은 항소법원이 이 엄청난 벌금을 뒤집고 뉴욕의 법률 시스템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법원은 지난 16일 1심 판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간 은행 대출 등을 받는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보유자산의 가치를 부풀렸다면서 3억5500만달러(약 473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여기에 더해 납부하지 않은 벌금에 대한 지연 이자가 매일 11만2000달러(약 1억4910만원)씩 쌓이게 된다. 1심 판결이 유지될 경우 트럼프 인스타 팔로워 전 대통령이 내야 할 벌금은 당초 선고된 벌금에다 누적된 지연 이자를 포함해 최소 4억5400만달러(약 6049억원)에 달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러한 판결을 두고 정치적 마녀사냥이라고 주장해왔다. 레티샤 제임스 뉴욕 검찰총장은 트럼프가 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재산을 압류하겠다고까지 밝힌 상태다.
포브스 추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산은 약 26억달러(약 3조4616억원)다. 그는 지난해 약 4억달러(약 5325억원)의 유동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계속되는 법적 다툼과 각종 벌금, 위자료 등은 그에게 상당한 경제적 타격이 될 수 있다. 앞서 그는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칼럼니스트 E 진 캐럴에게 명예훼손 위자료로 8330만달러(약 1100억원)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기도 했다.
이로 인해 트럼프 캠프는 대선 자금이 부족해질 위험이 있다고 엘파이스는 보도했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트럼프의 선거자금 상당액이 법률 비용 등으로 소진되고 있으며, 최근 트럼프 캠프의 기부금 절반가량은 변호 비용으로 사용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자신의 기부금이 법률 비용으로 사용되는 것을 꺼리면서, 소액 기부마저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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