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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천안-홍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단지 빠르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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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8 09:45 조회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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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이 정부 주도 공모사업 ‘기업혁신파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당진시와 SK렌터카가 손을 잡고 추진하는 자동차 복합물류단지 조성 사업은 각종 세제혜택과 용적률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열린 15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충남 천안과 홍성 두 곳의 국가산단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특화된 산업단지로 조성하려고 한다. 빠른 속도로 단지 조성 공사에 착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기업혁신파크 지역으로 선정된 당진은 SK렌터카 주도로 자동차산업 밸류체인 기업들을 집적시킬 수 있는 모빌리티 혁신파크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일대 50만㎡의 부지에 SK렌터카,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등이 들어온다. SK렌터카는 2030년까지 298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35여개사의 입주의향서를 자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진은 지난 22일 거제시 장목관광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기업혁신파크 사업에 지정됐다. 기업혁신파크 사업은 2004년 도입된 ‘기업도시사업’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민간기업이 지역을 주도적으로 개발할 때 법인세 등 지원 혜택은 더 늘리고, 규제는 완화했다. 기업혁신파크에 신설 및 창업한 기업에겐 법인세·소득세가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되고, 지방세(취득세 및 재산세)는 최대 50% 감면된다.
이날 정부는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과 관련한 범정부 지원 인스타 팔로워 계획도 발표했다.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조성 시 필요한 진입도로를 국비 보조하고, 공공폐수처리시설에 대해서는 산업단지와 동일한 수준으로 국비를 보조할 계획이다. 기반시설별 국비보조율은 진입도로 50%, 공공폐수처리시설 70% 수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보고있다.
민간과 지자체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할 때는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활용할 수 있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정책금융 자금을 합쳐 3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를 들여 사업 속도를 내게 만든다는 것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전국적으로 총 339㎢(1억300만평)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하겠다고도 밝혔다. 충남은 서산비행장 주변 141㎢(4270만평)이 해제된다. 윤 대통령은 국가 안보와 지역 경제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흩어져 있는 군사시설을 통합하고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안보에 긴요한 부분만, 지장이 없는 부분만 남겨 놓고 대폭 해제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했다.
지난 달 지정된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에서는 무기를 제외한 군사 장비 및 물자가 집중적으로 생산된다. 정부는 논산 국가산업단지와 관련해 즉시 부지조성 설계에 착수하고, 설계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에 토지보상 절차에 착수하여 임기 내 부지 착공을 통해 국방 기업들의 적기 투자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발표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15개소 중 미래 모빌리티에 특화된 천안, 홍성에서 국가산단 조성 작업을 추진한다고도 밝혔다. 연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끝내, 2026년까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산업단지 지정・고시를 통해 임기 내 착공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스마트 솔루션을 지원하는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중소도시가 기후위기와 지역소멸 등 변화에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 태안군은 수요응답형 버스, 드론배송 등 미래형 첨단 모빌리티와 관광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솔루션 적용을 통해 지역소멸 문제에 대응하고 있다. 아산시는 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 내 유휴시설 및 캠핑장 등을 활용해 공간을 구성하고, 전자시민증, 스마트오피스 등을 도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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