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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안 돼” 친명 유튜브서 맞장구친 민주당 전략공관위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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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8 19:45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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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이재명(친명) 성향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이 28일 전략공관위원직을 사퇴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전 박영훈 전략공천관리위원은 유튜브 방송에서의 발언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출신인 박 위원은 청년 몫으로 전략공관위원에 임명됐다.
박 위원은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이동형TV’에 출연해 임 전 비서실장의 공천 배제와 관련한 패널들의 발언에 동조했다. 해당 방송에서 패널들은 임종석은 인스타 팔로우 구매 안 된다 박 위원이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등의 발언을 했다.
박 위원도 임종석 실장께서 당에 무리한 요구를 하는 측면도 없지 않다 내가 임종석 실장이면 저한테 전화했겠다 등 발언을 했다. 그는 인스타 팔로우 구매 패널들이 ‘왜 전화를 하느냐’고 묻자 잘 봐달라고. 한 세 번쯤 (전화) 하면 그때 받을게요라고 말했다.
박 위원은 또 한 패널이 내일(27일) 민주당이 새로 출발할 수 있는 날이 되겠네요라고 하자 박 위원이 네, 새 출발 하시죠라고 맞받아쳤다. 민주당은 실제로 방송 다음 날인 27일 임 전 비서실장을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 배제하고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전략공천(우선추천)했다.
박 위원은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이 서울 도봉갑에 전략공천된 것과 관련해서도 저 전략공천위원이다.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안 부대변인은 해당 채널에 자주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 발언 사실이 알려지면서 당내에선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당 관계자는 그렇지 않아도 당이 (친명) 유튜브 뜻대로 공천을 한다는 불만이 있었는데, 전략공관위원이 부적절한 행동으로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고 말했다.
임 전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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