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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다음달 8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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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6 13:01 조회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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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올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자동차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 발생을 줄인 참여자에게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대구지역의 올해 모집 규모는 5249대로 특·광역시(서울시 제외) 중 최대 규모다. 신청 기간 중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여대상은 대구광역시에 등록된 12인승 인스타 팔로워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이다. 소유자 기준 1대의 차량만 신청 가능하다.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의 취지에 따라 전기차·수소차 등의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모집기간 중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사진과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선정된 시민은 오는 10월까지 약 8개월간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감축실적에 따라오는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시민 4143명 중 주행거리를 감축한 2612명에게 약 1억8800만원의 인센티브(1인당 평균 7만1890원)가 지급됐다. 온실가스 감축량은 1065t으로 30년생 소나무 약 11만7000그루의 온실가스 흡수량에 달하는 감축 성과를 거뒀다. 30년생 소나무의 연간 탄소흡수량은 9.1㎏이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시는 수송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배출량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주행거리를 감축하면 현금으로 혜택을 돌려받는 이 제도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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