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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상풍력 세계 1위 ‘오스테드’와 협력체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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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5 17:15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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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해상풍력 세계 1위 기업인 덴마크 오스테드(Orsted)와 해상풍력 공급망 확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오스테드와 ‘인천-오스테드 해상풍력 발전사업 및 인천지역 해상풍력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오스테드는 지난해 11월 정부로부터 인천 옹진군 덕적도 인근 해상에 1.6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 오스테드는 8조원을 투자해 2030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있다. 1.6GW는 단일 단지로는 국내 최대이며, 연간 100여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 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는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지역 수용성 제고와 해상풍력 관련 정책 수립 및 기반시설 구축 등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오스테드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고 인천지역 내 해상풍력 공급망 산업육성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유 시장은 인천시는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하고 석탄화력 폐지와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최우선 전략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해상풍력사업이 확대되고 지역산업이 한층 더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덴마크는 풍력발전을 핵심으로 전체 전력의 8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한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다. 유 시장은 오스테드와 협약을 체결한 뒤 목재 펠릿 등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하는 아베되르 발전소(Avedore Power Plant)와 연안 풍력으로 수소 전기분해에 전원을 공급하는 아베되르 연안 풍력 발전소(Avedore Holme Offshore Wind Farm)를 둘러봤다.
인천 앞바다에는 오스테드를 포함한 민간사업과 공공주도사업 등 31조원이 투입돼 6.2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7월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남동발전은 3조2000억원을 들여 중구 용유도와 옹진군 덕적도 해상에 600㎿ 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굴업도를 소유한 CJ그룹 산하 C&I레저도 굴업도 해상 36㎦에 1조3230억원을 들여 233㎿ 전기를 생산하겠다며 2000년 9월 해상풍력 발전허가를 받은 후 현재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제출한 상태이다.
이 밖에도 해상풍력 발전을 위해 인천 앞바다에 풍황 계측기를 설치한 사업자도 3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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