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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치자금법 위반 논란’ 김현아 고양정 공천···영입 ‘레이나’는 경기 오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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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4 17:05 조회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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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21일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을 받은 김현아 전 의원을 경기 고양시정에 단수추천하는 등 단수추천 3인, 우선추천(전략공천) 4인의 공천을 확정했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3개 선거구에 단수추천 후보를 선정했고, 13개 선거구는 경선지역, 4개 선거구는 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해 후보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단수추천자는 경기 고양시정 김현아 전 의원, 경기 화성시갑 홍형선 전 사무차장, 세종시갑 류제화 변호사 등 3명이다. 김 전 의원은 정치자금법 위반 의혹이 불거져 지난해 8월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인스타 팔로워 당원권 정지 3개월 징계를 받았다. 경기북부경찰청 반부패수사1대는 김 전 의원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보완수사를 진행하고 지난해 10월 그 결과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김 전 의원이 당원들로부터 운영회비와 선거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총 4000만원을 입금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공관위원인 이철규 의원은 이날 ‘김 전 의원은 검찰 조사를 받는 게 있었는데 소명이 됐나’라는 기자들 질문에 김현아 전 의원은 1년 반 전부터 당내에 문제로 민원이 제보돼서 여러 차례 조사했다며 문제될 만한 사안이 발견되지 않았기에 승리할 수 있는 후보로 판단해서 포함했다고 말했다.
우선추천은 공관위로부터 험지출마를 요구 받고 수락한 박진 전 장관이 서울 서대문구을에서 공천을 받았고, 서울 강북구을에서는 박진웅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공천 확정됐다. 레이나라는 이름으로 EBSi 영어 강사로 활동 중인 김효은씨는 경기 오산시에 우선추천을 받았다. 김씨는 지난 7일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발표된 바 있다. 박용호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은 경기 파주시갑에 우선공천됐다.
경선지역에는 현역 중 강대식·조명희 의원이 공천을 신청한 대구 동구을, 이인선 의원이 신청한 수성구을 등이 포함됐고, 강원에서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에 출마한 노용호 의원과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을에 출마한 한기호 의원이 각각 경선을 치르게 됐다.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수민 당 홍보본부장은 충북 청주청원 공천을 놓고 서승우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경선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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