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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상승 기대 감소에 달러화 예금 4개월 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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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4 17:34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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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이후부터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달러화 예금이 4개월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외국환은행의 지난달 말 거주자외화예금은 981억달러로 전월보다 57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통화별로는 달러화 예금이 지난달 말 804억달러(비중 82.0%)로 한 달 전보다 53억9000만달러 줄었다. 달러화 예금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9월(-91억9000만달러) 이후 처음이다.
한은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지난달 2일 1289.4월에서 18일 1343.2원까지 올랐다가 31일 1330.6원으로 하락하면서 기업의 달러화 확보 유인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화로 표시한 엔화 예금은 지난해 말 97억달러에서 지난달 94억달러(9.6%)로 3억달러 줄었는데 같은 기간 엔·달러 환율이 141.28엔에서 147.54엔으로 상승한 게 영향을 미쳤다. 엔·달러 환율은 최근 150엔을 돌파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일시 예치 등으로 58억달러에서 58억9000만달러(6.0%)로 소폭 늘었다.
지난달 말 주체별 거주자외화예금은 기업이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828억7000만달러, 개인이 152억3000만달러로 전월보다 각각 53억9000만달러와 3억9000만달러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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