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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총알도 막는다는 테슬라 사이버트럭, 출고 두 달 만에 ‘녹슨 자국’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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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3 00:31 조회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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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출고한 지 두 달 된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에 녹슨 것으로 보이는 자국이 생겼다는 일부 차주들의 불만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미국 CBS 뉴스와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사이버트럭 소유주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차 표면에 작은 갈색 점이 번진 듯한 자국이 여러 개 보이는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의 게시자는 지난 1일 사이버트럭을 인도받았으며, 차량을 받은 후 대부분을 집 앞에 주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빗속에서 이틀간 주행했다. 내가 본 모든 (사이버트럭의) 사진들에서는 차가 밖에 주차돼 있었다며 서비스 예약을 했다라고 글을 썼다. 그는 부식이 아닌 먼지 얼룩인지 확인하기 위해 차 외부를 세척하고, 자국을 없애기 위해 주방 세제를 이용해 닦아봐도 지워지지 않았다고도 했다.
이 커뮤니티의 또 다른 이용자도 사이버트럭을 빗속에서 운전한 뒤 표면에서 ‘부식’을 발견했다며, 자동차 표면에 짙은 색의 작은 점이 여러 개 나타난 사진을 올렸다.
테슬라는 지난해 11월30일 사이버트럭을 공식 출시하면서 예약 주문한 사람들에게 인도하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도로에 나온 사이버트럭은 주행 기간이 최대 두 달 반 정도 된다.
테슬라 사이버트럭 수석 엔지니어인 웨스 모릴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논란이 된 녹슨 자국이 차량 자체의 부식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그는 (사이버트럭의 차체 소재인) 스테인리스는 반응적이어서 그 위에 놓인 철이 녹슬게 된다며 그것은 표면 오염일 뿐이며 쉽게 지워질 수 있다고 썼다.
테슬라 차체가 녹슨 것이 아니라 차 위에 달라붙어 있던 작은 금속 먼지가 녹슬어 점 같은 자국이 생겼다는 설명이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역시 이 글에 그렇다라고 동조하는 댓글을 달았다.
사이버트럭은 차체 소재로 스페이스X 로켓 제작에 쓰이는 두꺼운 스테인리스 강철 소재를 쓴 것이 특징이다.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첫 고객 인도 행사장에서 9㎜ 총알 공격에도 끄떡없는 방탄 기능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스테인리스 강철 소재를 사용한 자동차가 등장한 것은 1980년대 영화 <백투더퓨처>를 통해 유명세를 탄 드로리안 모터 이후 40여년 만이다. 그동안 자동차 업체들은 성형과 용접이 어렵고 얼룩이 생기기 쉽다는 이유로 스테인리스 강철 소재를 쓰지 않았다.
사이버트럭 가격은 6만990달러(약 8148만원)부터 시작해 최고급 트림은 9만9990달러(약 1억3359만원)에 달한다.
국제탁구연맹이 아시안컵 기간 벌어진 한국 선수단 갈등을 조롱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5일 국제탁구연맹 국제 대회 전담 기구인 월드테이블테니스(WTT)의 X(옛 트위터) 계정에 손흥민, 탁구 선수들을 건드리지 말라. 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2024 세계탁구선수권대회를 방해하지 말라는 글과 함께 테이핑 한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쥐고 있는 손흥민(32·토트넘)의 사진이 걸렸다.
주장 손흥민은 요르단과의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전날 저녁 회식 자리에서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 등 일부 선수들이 탁구를 하려고 일찍 자리를 뜨려던 것을 제지하려다 몸싸움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손가락이 탈구됐다. 이를 두고 이강인을 탁구 선수에 빗대 탁구 선수를 건드리지 말라고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조롱한 것이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X에서 사라졌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이를 캡처하고 공유해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개막을 하루 앞두고 홍보 성격의 게시물로 추정되는데, 그렇다고 해도 선을 넘어섰다는 비난이 쏟아진다.
이 게시물은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탁구계가 손흥민에게 반발하고 있다’는 식의 조롱성 글이 재생산되면서 뒤늦게 국내에 알려졌다. 이강인 얼굴과 탁구 선수 몸을 합성한 사진이 중국 커뮤니티 곳곳에 돌아다닌다. 영국 타블로이드지 더 선 보도로 선수단 갈등이 처음 알려진 이후 ‘탁구 게이트’로 번졌고 국제적인 웃음거리로 전락했다.
중국 소후닷컴은 탁구를 통해서도 결속력을 기를 수 있다고 두둔했다. 이 매체는 한국 대표팀의 4강전 패배 이유는 경기를 앞두고 벌어진 내분으로 인한 결속력 저하라며 단순히 함께 밥을 먹는 것만으로 관계가 좋아지지는 않는다. 손흥민의 이런 행동은 끝내 대가를 치렀다. 베테랑인 손흥민답지 않았다고 했다.
일본 매체 ‘풋볼존’은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이 팀은 대회 중에 이미 공중분해 돼 있었다. 한국 축구는 이제 어떻게 될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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