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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민주당 ‘공천 복마전’ 개혁신당 ‘보조금 사기’ 조국 ‘3%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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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2 11:56 조회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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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공천 잡음·내부 분열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개혁신당,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추진하는 신당 등 야권 정당들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다. 공천 잡음을 최소화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상황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밀실 인스타 좋아요 구매 공천 논란에 대해 중요한 것은 당을 이끄는 사람 사(私)가 들어가선 안 된다는 것이라며 (공천은) 그게 들어가기 좋은 구조이지만 저희는 그렇지 않고 있고, 이재명 대표 그러고 있다. 그것이 공천 결과로 나타날 거고 현명한 국민들이 잘 보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자신이 공천 과정에 전혀 개입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저는 아직 오늘 발표될 내용도 보고 받지 못했다며 저는 공천이 공정하게 이뤄지고 공천이 외부적 영향으로 왜곡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위성정당 창당에 대해서도 민주당과 차별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종북으로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해산된 정당의 후신 정당이 (민주당) 비례연합 과정에서 15석의 지역구를 달라는 요구를 한다는 보도를 봤다며 (준연동형은) 조국 같은 분, 진보당 같은 계열들, 창원간첩단 관련 단체들처럼 아무리 민주당이라도 자기 이름으로 내세울 수 없는 후보들을 내세우기 위한, 연합하기 위한 제도인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민주당은 추진 중인 통합비례정당에 조 전 장관의 신당은 연합 대상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한 위원장의 발언은 위성정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희석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민주당 계열이 하는 비례대표 공천은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르는 복마전으로 흐르지 않나라며 복잡한 건 국민들을 속이고 사기 치는 것이다. (우리 위성정당은) 공천 기준이 국민의힘 이름으로 비례대표 공천할 때랑 전혀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에 대해서는 개혁신당은 결국 돈 때문이었나라며 지난 15일 기준으로 피 같은 세금 6억6000만원이 지급됐다. 그걸 위해 하루 전날인 지난 14일 민주당조차 인스타 좋아요 구매 내쫓은 양정숙 의원을 영입했다. 이거 분식회계 해서 보조금 사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이 말한 세금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분기마다 지급하는 정당 경상보조금으로, 더불어민주당 54억원, 국민의힘 50억원, 개혁신당 6억원을 지급 받았다. 지난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국민의힘의 전신)의 위성정당 미래한국당도 보조금 지급 당일 현역 5명을 채워 5억7143만원을 지급 받았다.
한 위원장은 개혁신당의 분열을 꼬집기도 했다. 그는 일주일도 안 돼서 이혼하려고 들지 않나라며 이혼하듯 갈라서면 이건 보조금 사기라고 말하더라도 과한 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게 정치개혁인가. 이건 기존에 있었던 대형정당도 안 하던 방식 아닌가. 창피해서 안 하던 방식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자신의 조 전 장관은 병립형 제도에서는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없다는 주장에 조 전 장관이 반박한 것에 대해 재반박하기도 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16일 법상 현행 연동형이든 병립형이든 3%를 얻으면 출마가 돼 국회의원이 된다며 (한 위원장의 발언은) 법률상 완전히 틀린 이야기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조 전 장관이 병립형으로 3%를 어떻게 넘나라며 그리고 그분이 운동권 맞긴 한가. 그분은 전두환 정권 당시 만들어진 대표적인 특혜인 석사장교 제도를 이용한 분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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