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터널 공사중 발견된 석회암동굴, 영월 ‘분덕재동굴’ 천연기념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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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1 00:16 조회3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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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터널 공사도중 발견돼 화제를 모은 강원 영월군의 석회암 동굴인 ‘분덕재 동굴’이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전남 영광의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은 국가지정유산 명승이 됐다.
또 전남 구례 화엄사의 홍매화는 기존 들매화 1그루에 이어 천연기념물로 추가 지정됐으며, 전남 고흥군의 ‘고흥 팔영산’은 명승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영월 분덕재동굴’과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을 각각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 지정했다며 화엄사 홍매화는 천연기념물로 추가 지정하고, ‘고흥 팔영산’은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연기념물’과 ‘명승’은 오는 5월 17일부터는 ‘문화재’ 대신 ‘국가유산’을 기본 틀로 하는 법·행정 체계가 적용됨에 따라 ‘자연유산’으로 관리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영월 분덕재동굴’은 총 연장길이 약 1.8㎞로 국내에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세 번째로 큰 석회암 동굴이다. 터널 공사 중이던 2020년 발견된 동굴 내부에는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만들어낸 3m 길이의 종유관을 비롯해 동굴 바닥에서 만들어진 석순, 돌기둥(석주), 다양한 모양과 굵기의 곡석, 종유석 등 여러 동굴 생성물들이 있다.
또 종 모양 구멍인 용식공을 비롯해 규모가 작고 미세한 기복을 가진 지형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분덕재동굴은 고생대 화석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 마차리층이 갖는 특성도 동굴 내부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보존상태도 우수해 학술적, 교육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명승으로 지정된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은 천년고찰 불갑사와 불갑사 주변의 빼어난 산세 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으로 유명하다.
불교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뜻의 불갑사 명칭이 주는 상징성과 수많은 불교 문화유산은 역사적·인문학적 가치를 더해준다는 평가다. 문화재청은 지는 해를 공경히 보낸다는 의미의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해불암(海佛庵)은 아름다운 서해낙조를 조망하는 명소로 경관적 가치가 높다며 불갑산에는 천연기념물인 참식나무 군락지 등이 있는 등 생태적·학술적 가치도 크다고 밝혔다.
명승으로 지정 예고된 ‘고흥 팔영산’은 여덟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이어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각 봉우리들 마다 모두 경관이 아름다운데다 다도해 해양 풍경과 고흥 산야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은 ‘고흥 팔영산’은 고흥 10경 가운데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여덟 봉우리는 각각 그 명칭의 유래와 같은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고려시대 왜적의 침입을 피해 피난했던 자연동굴, 항일의병 전적지인 만경암지, 깃대봉 봉수터 등 역사유적도 남아 있어 역사적·문화적 가치도 높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매화’는 기존 들매화에 이어 홍매화가 추가되면서 명칭이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변경됐다. 홍매화는 높이 8.2m 등 규모가 큰 편으로 붉은 색 꽃과 독특한 수형 등으로 주목받아 왔다.
서울시는 노후 주거지 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한데 묶어 공동주택으로 재정비하는 소규모 재정비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모아타운 공모를 수시신청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과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내 2곳 등 총 5곳이다. 서울시는 노후 다가구 주택과 반지하 주택이 분포해 있고, 주차난과 기반시설 열악 등 주민 불편이 있는 지역을 위주로 선정했다.
상도동 279 일대 사업지는 4만9155㎡ 넓이로, 국사봉이 인접해 있어 대규모 정비에 한계가 있다. 이에 모아타운 추진에 주민 60%가 동의하며 대상지로 선정됐다.
중화2동 299-8 일대는 중화재정비촉진지구가 해제된 7만5254㎡ 지역이다. 건축물 노후도가 86%, 반지하주택 비율이 75%로 조사됐다.
면목2동 139-52 일원은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 7만868㎡ 지역으로 건축물 노후도가 79%, 반지하주택 비율이 66%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 계획과 연계해 관리계획을 수립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양재2동 374와 382 일대는 각각 6만1289㎡, 6만8804㎡ 사업지로 지난해 모아타운 선정 때 조건부 보류된 바 있다. 구역 내 일부 주택 노후도가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 적정 경계를 다시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서울시는 보류 사유가 해소됐다며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 논현로와 연결되는 진입도로 폭 확충이 조건으로 부여됐다.
신규 선정된 5곳에 대한 권리산정기준일은 오는 22일로 지정될 예정이다. 양재2동 2곳은 지난해 모아타운 신청 당시 8월25일로 권리산정기준일이 지정된 바 있다. 대상지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비는 서울시가 각 자치구에 교부한다.
성북구 보문6동 400 일대와 하월곡동 40-107 일대, 강북구 수유동 392-9 지역은 주민 반대율이 높거나 구역계 재조정 및 다른 재정비사업 검토 필요성 등을 이유로 모아타운에 선정되지 않았다.
주민이 다른 정비사업을 원한다는 이유로 모아타운 선정지에서 제외된 곳도 있다. 영등포구 도림동 247-48, 중구 신당동 122-3 일원은 지역 주민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을 선호해 대상지에서 제외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사업추진 반대 등 주민 갈등이 있거나, 부동산 이상 거래 동향이 발견되는 곳은 모아타운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전남 구례 화엄사의 홍매화는 기존 들매화 1그루에 이어 천연기념물로 추가 지정됐으며, 전남 고흥군의 ‘고흥 팔영산’은 명승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문화재청은 ‘영월 분덕재동굴’과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을 각각 천연기념물과 명승으로 지정했다며 화엄사 홍매화는 천연기념물로 추가 지정하고, ‘고흥 팔영산’은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천연기념물’과 ‘명승’은 오는 5월 17일부터는 ‘문화재’ 대신 ‘국가유산’을 기본 틀로 하는 법·행정 체계가 적용됨에 따라 ‘자연유산’으로 관리된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영월 분덕재동굴’은 총 연장길이 약 1.8㎞로 국내에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세 번째로 큰 석회암 동굴이다. 터널 공사 중이던 2020년 발견된 동굴 내부에는 천장에서 떨어진 물방울이 만들어낸 3m 길이의 종유관을 비롯해 동굴 바닥에서 만들어진 석순, 돌기둥(석주), 다양한 모양과 굵기의 곡석, 종유석 등 여러 동굴 생성물들이 있다.
또 종 모양 구멍인 용식공을 비롯해 규모가 작고 미세한 기복을 가진 지형이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분덕재동굴은 고생대 화석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 마차리층이 갖는 특성도 동굴 내부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보존상태도 우수해 학술적, 교육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명승으로 지정된 ‘영광 불갑사 산지 일원’은 천년고찰 불갑사와 불갑사 주변의 빼어난 산세 경관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으로 유명하다.
불교사찰 중 으뜸이 된다는 뜻의 불갑사 명칭이 주는 상징성과 수많은 불교 문화유산은 역사적·인문학적 가치를 더해준다는 평가다. 문화재청은 지는 해를 공경히 보낸다는 의미의 전일암(餞日庵)과 바다를 배경으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는 해불암(海佛庵)은 아름다운 서해낙조를 조망하는 명소로 경관적 가치가 높다며 불갑산에는 천연기념물인 참식나무 군락지 등이 있는 등 생태적·학술적 가치도 크다고 밝혔다.
명승으로 지정 예고된 ‘고흥 팔영산’은 여덟 개의 봉우리가 병풍처럼 이어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각 봉우리들 마다 모두 경관이 아름다운데다 다도해 해양 풍경과 고흥 산야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문화재청은 ‘고흥 팔영산’은 고흥 10경 가운데 으뜸으로 알려져 있다며 특히 여덟 봉우리는 각각 그 명칭의 유래와 같은 다양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고려시대 왜적의 침입을 피해 피난했던 자연동굴, 항일의병 전적지인 만경암지, 깃대봉 봉수터 등 역사유적도 남아 있어 역사적·문화적 가치도 높다고 밝혔다.
천연기념물 ‘구례 화엄사 매화’는 기존 들매화에 이어 홍매화가 추가되면서 명칭이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변경됐다. 홍매화는 높이 8.2m 등 규모가 큰 편으로 붉은 색 꽃과 독특한 수형 등으로 주목받아 왔다.
서울시는 노후 주거지 5곳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한데 묶어 공동주택으로 재정비하는 소규모 재정비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모아타운 공모를 수시신청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곳은 동작구 상도동, 중랑구 중화2동과 면목2동, 서초구 양재2동 내 2곳 등 총 5곳이다. 서울시는 노후 다가구 주택과 반지하 주택이 분포해 있고, 주차난과 기반시설 열악 등 주민 불편이 있는 지역을 위주로 선정했다.
상도동 279 일대 사업지는 4만9155㎡ 넓이로, 국사봉이 인접해 있어 대규모 정비에 한계가 있다. 이에 모아타운 추진에 주민 60%가 동의하며 대상지로 선정됐다.
중화2동 299-8 일대는 중화재정비촉진지구가 해제된 7만5254㎡ 지역이다. 건축물 노후도가 86%, 반지하주택 비율이 75%로 조사됐다.
면목2동 139-52 일원은 도시재생활성화구역 내 7만868㎡ 지역으로 건축물 노후도가 79%, 반지하주택 비율이 66%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패션(봉제) 특정개발진흥지구 계획과 연계해 관리계획을 수립하라는 조건을 달았다.
양재2동 374와 382 일대는 각각 6만1289㎡, 6만8804㎡ 사업지로 지난해 모아타운 선정 때 조건부 보류된 바 있다. 구역 내 일부 주택 노후도가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 적정 경계를 다시 검토가 필요하다는 취지였다. 서울시는 보류 사유가 해소됐다며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했다. 논현로와 연결되는 진입도로 폭 확충이 조건으로 부여됐다.
신규 선정된 5곳에 대한 권리산정기준일은 오는 22일로 지정될 예정이다. 양재2동 2곳은 지난해 모아타운 신청 당시 8월25일로 권리산정기준일이 지정된 바 있다. 대상지에 대한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용역비는 서울시가 각 자치구에 교부한다.
성북구 보문6동 400 일대와 하월곡동 40-107 일대, 강북구 수유동 392-9 지역은 주민 반대율이 높거나 구역계 재조정 및 다른 재정비사업 검토 필요성 등을 이유로 모아타운에 선정되지 않았다.
주민이 다른 정비사업을 원한다는 이유로 모아타운 선정지에서 제외된 곳도 있다. 영등포구 도림동 247-48, 중구 신당동 122-3 일원은 지역 주민이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사업을 선호해 대상지에서 제외됐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사업추진 반대 등 주민 갈등이 있거나, 부동산 이상 거래 동향이 발견되는 곳은 모아타운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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