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조회수 증가 끊이지 않는 ‘흉기난동 예고’···누구도 장난으로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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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9-25 21:14 조회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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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조회수 증가 “불안하죠. 오죽하면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흉기난동에 대비해) 가방을 앞으로 메고 막으라고 하겠어요.”2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서 만난 학부모 하모씨(51)는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치동 학원가 흉기난동 예고 글’이 게재된 뒤 고등학교 3학년 아들 걱정에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고 했다. 인근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고3 학부모 변모씨(56)도 “흉기난동은 ‘대비할 수 없다’는 생각에 더 불안하다”며 “글을 쓰는 사람은 장난이라고 해도 대다수 사람들에겐 분명한 충격”이라고 말했다. 중학생 박모양(14)은 “작년엔 정말 무서워 도망가는 법을 찾아보기도 했다”고 말했고, 고등학생 황모군(18)은 “바로 옆에서 일이 터질까 무서웠다”고 말했다.지난 20일 흉기난동 예고 글은 같은 날 늦은 오후 “드립(장난) 수위조절을 못 했다. 죄송하다. 너무 불안하다”는 글이 세 차례 게시되면서 소동으로 일단락되는 듯 했다.그러나 시민들의 불안은 ‘장난’ 수준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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