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장님은 ‘체험 중’···편의점 알바부터 휠체어 체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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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5-06-01 08:47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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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불편함과 구정활동 중 개선사항을 알아보기 위해 구청장들이 현장 체험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민 간담회를 넘어 구청장이 하룻동안 현장 노동자가 돼 주민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어려움을 몸소 느껴보겠다는 것이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총 5차례에 거쳐 직업 체험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지난 15일 청소공무관으로 일하면서 직접 골목길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 센터에서 각종 분류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22일에는 성북구의 대표적 전통시장 중 한 곳인 돌곶이 시장에서 상인으로 변신해 주민들을 만났다.
이 구청장은 하룻동안 고객들을 상대하며 각종 불편함 등을 직접 들었다. 또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이 상인들이 장사하는 데 도움이 됐는지, 시장을 찾는 구민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와닿는지 등 솔직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 구청장은 국민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공원관리원, 성북천 정비원 등으로도 변신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성북구 관계자는 “구청장님이 말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주민들이 구청장님을 알아보셨다”며 “준비해 온 이야기가 아니라 즉석에서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국민대 재학생들은 편의점에서 만난 이 구청장에게 직접 “‘천원의 아침밥’을 선착순으로 마감하지 말고, 더 늘려달라”는 건의를 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구청장님을 알아보는 대학생이 많지 않아 직접 ‘성북구청장입니다’라고 말한 뒤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지난 2023년 5월 자치구 최초로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성북구 소재의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 6개 학교 학생들은 오전 8시부터 아침을 천 원에 먹을 수 있다. 다만 제한된 예산 때문에 현재는 선착순 100명까지만 식사가 가능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2번출구에서부터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센터까지 약 400m 구간을 직접 휠체어로 이동했다. 해당 구간은 장애인들이 많이 다니는 길로, 동대문구는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길 조성 작업을 현재 추진 중이다.
동대문구는 “해당 보행로는 센터를 이용하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이 단절된 도보와 파손된 보도블록, 상가차량 진입을 위한 경사도로 등으로 이동이 어렵다는 민원이 들어오는 곳으로 실태파악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현장체험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400m 거리를 휠체어를 타거나 끌면서 이동해 본 이 구청장은 “직접 휠체어를 타고 이동해보니 장애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불편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센터는 한 달에 10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이들 중 60%이상은 휠체어 등 보장구를 이용한다.
주민 간담회를 넘어 구청장이 하룻동안 현장 노동자가 돼 주민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어려움을 몸소 느껴보겠다는 것이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지난 15일부터 27일까지 총 5차례에 거쳐 직업 체험에 나섰다.
이 구청장은 지난 15일 청소공무관으로 일하면서 직접 골목길 쓰레기를 수거하고, 재활용 센터에서 각종 분류작업을 실시했다.
지난 22일에는 성북구의 대표적 전통시장 중 한 곳인 돌곶이 시장에서 상인으로 변신해 주민들을 만났다.
이 구청장은 하룻동안 고객들을 상대하며 각종 불편함 등을 직접 들었다. 또 전통시장 환경개선 사업이 상인들이 장사하는 데 도움이 됐는지, 시장을 찾는 구민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와닿는지 등 솔직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 구청장은 국민대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공원관리원, 성북천 정비원 등으로도 변신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성북구 관계자는 “구청장님이 말하지 않아도 대부분의 주민들이 구청장님을 알아보셨다”며 “준비해 온 이야기가 아니라 즉석에서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국민대 재학생들은 편의점에서 만난 이 구청장에게 직접 “‘천원의 아침밥’을 선착순으로 마감하지 말고, 더 늘려달라”는 건의를 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구청장님을 알아보는 대학생이 많지 않아 직접 ‘성북구청장입니다’라고 말한 뒤 대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지난 2023년 5월 자치구 최초로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성북구 소재의 고려대학교, 국민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등 6개 학교 학생들은 오전 8시부터 아침을 천 원에 먹을 수 있다. 다만 제한된 예산 때문에 현재는 선착순 100명까지만 식사가 가능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 2번출구에서부터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센터까지 약 400m 구간을 직접 휠체어로 이동했다. 해당 구간은 장애인들이 많이 다니는 길로, 동대문구는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길 조성 작업을 현재 추진 중이다.
동대문구는 “해당 보행로는 센터를 이용하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들이 단절된 도보와 파손된 보도블록, 상가차량 진입을 위한 경사도로 등으로 이동이 어렵다는 민원이 들어오는 곳으로 실태파악을 위해 구청장이 직접 현장체험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400m 거리를 휠체어를 타거나 끌면서 이동해 본 이 구청장은 “직접 휠체어를 타고 이동해보니 장애인들이 일상적으로 겪는 불편이 결코 가볍지 않다는 것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센터는 한 달에 1000여 명의 장애인들이 이곳을 방문한다. 이들 중 60%이상은 휠체어 등 보장구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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