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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5] “용산국제업무지구 의견 받습니다”…26일부터 주민열람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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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7 12:45 조회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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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구역 지정 전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명목의 주민열람공고가 오는 26일부터 15일간 진행된다.
서울시와 용산구는 26일부터 3월11일까지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주민열람공고’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열람공고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주민들이 열람하고 개발에 관한 주민 의견을 제출하기 위한 절차다. 접수된 주민 의견은 향후 시·구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참고하게 된다.
개발계획안은 용산구청 7층 도시계획과 또는 한강로동·원효로1동·원효로2동·용문동·이촌1동·이촌2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용산구는 열람 장소에 사업관계자가 상주해 구민 문의에 대응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용산역과 용산전자상가 일대 49만5000㎡ 부지를 대규모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51조원 규모로, 코레일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택지를 공급해 민간이 획지별 개발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사업지는 2007년 당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개발을 추진하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좌초된 후 2013년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해제됐다.
이후 문재인 정부에서 이곳에 공공임대주택 4000가구를 포함한 1만 가구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2022년 재선한 오 시장이 국제업무지구 구상을 다시 공식화했다. 서울시가 이달 초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주택공급 규모는 6000가구로, 이중 공공임대주택 물량은 875가구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은 도시개발법에 따른 도시개발사업으로, 공청회가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다. 주민 의견 수렴은 주민열람공고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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