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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망 구축에 속도내는 LG엔솔, 중국 상주리원과 LFP 양극재 장기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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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7 09:56 조회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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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 확대를 인스타 팔로워 구매 위한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의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과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앞으로 인스타 팔로워 구매 5년간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t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계약도 논의할 예정이다.
상주리원은 2021년 중국 남경에 설립된 LFP용 양극재 생산 전문 기업이다. 연간 생산능력은 31만t에 달하며, 인도네시아에도 약 3만t의 LFP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추후 12만t까지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인스타 팔로워 구매 말부터 중국 남경공장에서 ESS용 LFP 배터리 생산을 시작했다. 전기차용 LFP의 경우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유럽, 북미 지역 내 신규 공급처 확보를 위해 다양한 고객사들과 논의 중이다.
앞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사장은 지난 15일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총회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LFP 배터리 양산 시점에 대해 2025년 하반기 정도일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프리미엄 제품인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및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또 중저가 보급형 제품군에서는 고전압 미드니켈(Mid-Ni), 파우치형 기반의 LFP 배터리 등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30여년간 쌓아온 업력과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경쟁력도 한층 끌어올려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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