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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도시로”…20년간 모든 권역 도시화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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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7 16:31 조회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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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간 국내 모든 권역에서 도시 면적과 도시화율, 노령화지수 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10년에서 2020년 사이에 도시와 준도시, 농촌 분류가 바뀐 지역이 20곳이 넘었는데 이 가운데 4분의 3은 도시화가 강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통계적 지역분류체계로 본 도시화 현황’을 26일 발표했다.
통계청 지역분류체계 작성은 인구 격자 표시 및 군집화(유형), 군집화 유형 분류, 통계적 지용 분류 등 4단계로 진행됐다. 1㎢ 면적에 1500명 이상 거주자가 있는 곳에 인구 격자를 표시하고, 지리적 인접성을 고려해 인구 격자 면적을 묶는 방식으로 군집화한다. 격자 내 인구 1500명 이상·군집화 인구 5만명 이상은 도심, 격자 내 인구 300명 이상·군집화 인구 5000명 이상은 도심 클러스터, 나머지 인스타 팔로워 구매 지역은 농촌이다.
이를 토대로 행정구역 인구의 50% 이상이 1개 이상 도심에 거주하면 도시, 행정구역 인구의 50% 미만이 도심에 거주하면 준도시, 행정구역 인구의 50% 이상이 농촌에 거주하면 농촌으로 분류된다.
이 같은 기준에 따라 도시화 현황을 살펴보면 2000년부터 2021년까지 도시 면적은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강원권, 제주권 등 모든 권역에서 증가했다. 도시 인구는 수도권과 충청권, 경상권, 강원권, 제주권에서 늘었으나 전라권에서는 줄었다. 도시 인구 중 50% 이상은 수도권에 몰려 있었고, 다음으로는 경상권(24.5%), 충청권(10.0%), 전라권(8.4%) 순이었다.
2010년에서 2020년 사이 10년 동안 도시와 준도시, 농촌 분류가 바뀐 지역은 21곳이었다. 이 가운데 9곳은 인구 밀집도가 늘면서 준도시에서 도시로 분류가 바뀌었고, 농촌에서 준도시로 재분류된 곳은 5곳이었다. 세종은 유일하게 농촌에서 도시 지역으로 직행했다. 반면 도시에서 준도시로 인구밀도가 낮아진 지역은 5곳, 준도시에서 농촌으로 재분류된 곳은 1곳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지역 분류가 바뀐 8곳 모두 도시화가 강화됐다. 과천시, 광주시, 김포시, 시흥시, 양주시, 파주시, 하남시는 종전 준도시에서 도시로, 포천시는 농촌에서 준도시로 재분류됐다.
도시화율과 노령화지수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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