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민주당, 오늘 의원총회···비명계 공천 반발 예상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더불어민주당이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이 주도하는 준위성정당(통합비례정당) 창당 추진 경과를 공유하는 등 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의총에서는 당내 불거진 ‘계파공천’ ‘밀실공천’ 의혹 등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도 터져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본회의 산회 직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연다. 민주당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민주연합)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박홍근 의원이 진보당, 새진보연합, 연합정치시민회의(시민사회 인사들 모임인 정치개혁과 연합정치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위한 시민회의)와의 협상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9시 국회의원회관에서 합의 서명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의총에서는 공천 공정성 논란에 대한 문제 제기 발언도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비이재명계(비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현역 의원 하위 10~20% 통보가 이뤄지면서 당내 파열음이 일고 있다. 박용진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어 하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0% 통보 사실을 공개하며 납득하기 어려운 사실이고 재심을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윤영찬 의원도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하위 10% 통보에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