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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한국상담심리학회] AI, 너는 누구에게 심리상담을 받고 싶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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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5-23 09:12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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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파란불로 가득한 주식 창을 바라보면서 인공지능(AI)에게 물어봤다. 5월엔 어떤 주식을 사면 좋을까?, 저에겐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이 없습니다. 투자를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공부하고 자신이 없을 때는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하세요AI는 몇 가지 투자 원칙도 제시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할 것을 권유하면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투자할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재정 건전성 등 펀더멘털에 주목하되 나의 재정 상태와 위험 감내력 또한 고려하라고 제언했다. 호기심에 던진 질문이지만 AI는 신중하면서도 균형감 있는 답변을 제공했다.
이번에는 이 기사의 내용과 관련 있는 질문을 했다. 심리정서적인 문제가 있으면 너는 누구한테서 도움을 받고 싶니? AI에게 심리정서적인 문제가 있을까 싶었지만 어떤 답이 나올지 궁금했다. AI는 솔직했고, 분명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내놨다. 저 스스로에게는 도움을 구하지 않을 겁니다. 왜냐하면 저에게는 의식이나 감정, 개인적인 경험이 없기 때문입니다. 누군가 심리 정서적인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면 자격을 갖춘 정신건강 전문가, 이를테면 심리학자·정신과 의사·상담사를 찾아가라고 추천하겠습니다
요점은 심리정서적인 문제가 있으면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은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구하라는 것이다. AI의 답변을 두어 번 비틀어서 다음과 같이 질문했다.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상담을 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할까? AI는 전문성 부족이 해(害)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심리학·상담학, 또는 정신의학 분야에서 전문적인 교육과 훈련을 받지 않았다면 심리정서적인 문제를 다루는 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 효과적인 개입 방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잘못된 정보나 조언을 제공할 수 있고,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개입을 할 수 없어서 결국 부정적인 사고 패턴이나 행동이 지속되는 등 심리정서적인 문제가 오히려 악화될 수 있습니다
전문성이 결여된 사람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면 이로워야 할 상담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AI는 또 다른 윤리적인 문제들을 언급했다. 심리 상담할 때는 비밀보장, 적절한 경계 유지 등 복잡한 윤리적인 현안들이 포함돼 있어요. 윤리 지침을 이해하고 이를 이행하려는 책임 의식이 없는 채 상담을 제공한다면 비윤리적인 심리상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도움을 얻기보다는 오히려 피해와 상처를 입을 수 있습니다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상담 관련 민간자격증의 수가 수천 개에 이르고 전문성을 갖추지 않은 사람으로부터 상담을 받은 시민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여러 경로를 통해 듣는다. AI가 경고하듯 상담은 윤리적 민감성을 기반으로 한 전문적인 행위다.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지 않은 사람들은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면 일반대중이 자격과 전문성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갖춘 사람으로부터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게 하려면 어떤 조치가 필요할까? AI는 이 난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까? 무엇보다, 상담이 무엇인지 정의하고, 상담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어떤 자격을 갖춰야 하는지 법률로 정해야 합니다. 법률에는 어떤 교육과 훈련을 얼마만큼 받아야 하는지, 그런 자격을 갖추지 않은 사람들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면 어떤 처벌이 주어지는지 명확히 규정해야 합니다 마음이 힘든 사람들에게 효과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심리상담이 법제화돼야 한다.
법이 요구하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하고, 시험을 통과해서 역량을 입증해야 합니다. 심리상담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 또한 마련해서 교육과 훈련이 적절한지, 피교육자들에게 충분한 지원이 제공되는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AI는 심리상담의 법제화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과 훈련의 표준화와 인증제도를 요구하고 있었다. 이어진 AI의 제언은 허를 찔렀다. 또한 전문가로부터 심리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일반 대중들에게 알려야 합니다.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상담을 받으면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과, 신뢰할 수 있는 자격증은 무엇이고 어떤 방식으로 심리상담사의 자격을 확인할 수 있는지 적극 알려야 합니다
심리상담 서비스의 특징, 자격과 관련된 일반대중들의 문해력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AI의 조언은, 현재 심리상담 법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이 꼭 새겨들어야 할 말이다. 지난 몇 년간 심리상담 법제화는 학계와 상담 종사자, 관련 정부 부처 및 입법 기관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이견과 갈등이 발생했고, 그 중심에는 ‘누가 (심리)상담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이 자리하고 있었다. AI가 툭 던진 말이 무겁게 다가온다. 심리상담 법제화를 위해 상담 관련 협회나 단체들은 긴밀히 협력해서 상담 실무, 윤리강령 등을 마련하고, 자격을 갖춘 상담사들에게 지원과 자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심리상담 법제화는 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최우선시하면서, 고도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사람들이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 AI가 단 몇 초 만에 답을 내놓은 것처럼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람들은 특정 학문 분야에 국한돼 있지 않다. 특정 학문 영역의 전문성만을 인정하고 이를 법률로 보장받으려 한다면 직역 간 갈등으로 이어져 심리상담 법제화의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 법제화는 심리상담의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보장받기 위한 마지막 단계다. 이해당사자들의 소통과 협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사진)이 21일 항소심에 출석하면서 검찰이 사건 조작을 통해 (실체가) 없는 하명수사를 만들어냈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면서 수사기록을 볼 때마다 평정심을 갖기 어려울 만큼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항소심에서 검찰이 어떻게 사건을 조작했는지 이 부분을 법원에 잘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마피아 범죄조직보다 더 악랄한 대한민국 검찰이라며 1심 재판을 받고 수사기록을 보면서 검찰이 사건을 조작했다는 확신을 갖지 않을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1심 선고 이후 검찰이 재수사를 통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선 제가 언급할 내용은 아니지만, 검찰개혁을 저지하기 위해 또는 고래고기 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없는 사건을 만들어냈다며 지금 와서 또 어떤 수사를 하느니 하는 건 검찰의 사건 조작 연장선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황 의원은 2017년 울산지방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2018년 전국지방선거를 앞두고 문재인 전 대통령의 친구로 알려진 송철호 전 울산시장 당선을 지원하기 위해 개입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가 유죄로 인정됐다.
황 의원은 당시 수사에 미온적이었던 경찰관을 부당하게 인사 조치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도 받는다.
이날 항소심 재판은 황 의원을 포함해 송 전 시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문해주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변론기일로 진행됐다. 송 전 시장과 송 전 부시장은 1심에서 모두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백 전 비서관과 박 전 비서관은 각각 징역 2년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모두 법정구속은 면했다.
반대파까지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일 것인가 아니면 강경 보수 노선으로 굳힐 것인가.
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사후에 치르는 다음달 대선에서 이란의 실세이자 최고 종교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85)가 이러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데, 선택지마다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먼저 하메네이로선 개혁·온건 성향을 가진 인물들에게도 대선에 출마할 정치적 기회를 보장하는 방안이 있다. 이 경우 모양새는 좋으나 하메네이와 성향이 다른 인물이 선출될 가능성이 있다. 다른 안은 반대 성향 후보를 차단하고 기존 정권에 친화적인 이들로 선거를 치르는 것이다. 이럴 경우 이란의 정치 구조가 한층 더 권위적으로 굳어진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근래 들어 투표율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점은 하메네이에겐 압박 요인이라고 NYT는 짚었다. 이란은 그동안 서방 선거의 낮은 투표율을 지적하며 민주주의를 비판했는데, 정작 이란에서 경직된 민심이 낮은 투표율로 드러나고 있는 처지다. 라이시 대통령이 당선된 2021년 대선 투표율은 역대 최저(48%)로, 하산 로하니 전 대통령을 배출한 2017년 대선(73%)에 비하면 월등히 낮다.
이처럼 고꾸라지는 투표율은 보수적이고 폐쇄적인 성직자 집단과 정치권력을 향한 냉담한 민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NYT는 전했다. 영국 싱크탱크 채텀하우스의 사남 바킬 연구원은 정권 입장에서 이처럼 국가와 사회의 거리가 벌어지는 건 심각한 문제다. 그들은 보수적인 단결성을 유지하길 원하지만 라이시의 빈자리를 채우기는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메네이가 보수 세력의 내분에 직면하리라는 전망도 나온다. 라이시 대통령은 하메네이에게 ‘예스맨’이었기 때문에 그에게 위협이 되지 못했지만 확실하게 내세울 수 있는 후임자가 없는 상황에선 분열이 일 수 있다는 것이다. 미 클램슨대 아라시 아지지 박사는 정치권에는 심각한 경제적·정치적 이해관계를 가진 이들이 많다.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출마할 이들의 면면을 보면 하메네이의 의중을 짐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보도를 종합하면, 현 국회의장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63)가 우선 거론된다. 갈리바프 의장은 실용주의 성향이란 평가를 받는다. 또 다른 인물로는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으로 하메네이 충성파로 꼽히는 사이드 잘릴리(59)가 있다. 아지지 박사는 갈리바프 의장은 국회가 이란의 경제난을 해소하지 못했다는 비판에 처했다. 잘릴리가 출마하면 이는 서구엔 좋은 징조가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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