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참석···광폭 행보 시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5-22 08:30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21일 자신이 직접 기획한 우크라니아 아동 그림 전시 행사에 참석했다. 지난 16일 캄보디아 총리 부부와 공식 오찬에 참석해 5개월 만에 공개 행보를 재개한 뒤 본격적인 광폭 행보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쯤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최된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에 참석했다. 전쟁을 겪은 아동들이 전쟁과 희망에 대해 그린 작품 155점이 공개되는 전시다.
김 여사는 이날 전시회 인사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선 천사 같은 아이들이 하루하루 공포에 떨고 자신들이 다니는 놀이터나 학교에서 갑자기 폭발 사고가 난다면서 영상 속에서만 봐 왔던 전쟁을 실제로 우크라이나 현지에 가서 느꼈다며 우크라이나 방문 경험을 전했다.
김 여사는 (우크라이나 방문당시)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님께서 전쟁으로 동물 애호가이자 문화 관련 일을 하신 한국 영부인께서 전쟁의 참상을 한국에도 알려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면서 그 참혹한 현장의 이야기를 우리도 같은 인류로서 생명 존중과 평화의 필요성을 꼭 공유하고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죽어가는 우리의 아이들과 동물들을 지켜주세요’라는 젤렌스카 여사의 말이 지금도 가슴에 남아 있다면서 우리 모두 생명 존중과 세계 평화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김 여사와 한국 정부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는 전시기획자 출신인 김 여사가 직접 기획한 전시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김 여사가 지난해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NATO)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를 관람했을 당시 큰 감명을 받은 게 전시 기획의 계기가 됐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여사는 이어 사흘 뒤 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배우자인 젤렌스카 여사를 만나 전시회 개최를 약속했다고 한다.
5개월간 잠행했던 김 여사의 행보는 점차 공개화하는 모습이다. 김 여사는 지난 해 11월 명품가방 수수 의혹이 불거지고 김 여사 관련 특검법 정국이 확산하면서 공개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4·10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 리스크가 여권의 주요 악재로 떠오르자 여당 내부에서도 활동 자제 목소리가 많았다.
총선에서 참패한 뒤에도 한동안 잠행을 이어갔지만 지난 16일 정상 부부의 외교활동을 계기로 공식 행보에 시동을 걸었고, 지난 19일에는 경기 양주시 회암사지에서 열린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제’에 참석해 공개 활동을 폈다. 향후에도 김 여사가 자신의 전시기획자 경력과 관련된 문화예술 분야를 고리로 공개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상황에서 공개 행보 확대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야당은 김 여사 의혹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주장하며 공세를 높이고 있다. 원종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여사가 있어야 할 곳은 대통령 관저가 아니라 특검 조사실이라며 김 여사 특검법을 관철해 김 여사를 특검 조사실에 앉히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 대사 부부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시 관계자, 국제구호단체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최병오·김은선 부회장, 홍보대사인 배우 소유진씨, 우크라이나 아동을 비롯한 다국적 아동 10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6월7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나 법제사법위원장·운영위원장 배분 등에서 여야 간 입장차가 현격해 법정 시한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KBS 라디오에서 원구성 협상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국회법에 따르면 원구성을 6월7일까지 마치게 돼 있는데, 7일까지 마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국회법을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수석에 따르면 이날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이어 오는 21일 2+2(여야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이 있을 예정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임기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국회법 제5조에 따르면 국회의원 총선거 후 첫 임시회는 의원의 임기 개시 후 7일에 집회한다. 법을 준수한다면 내달 5일에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려야 한다는 의미다. 국회법 제41조에 따르면 상임위원장 선거는 총선 후 첫 집회부터 3일 이내에 실시하므로 시한은 내달 7일이다.
박 원내수석은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지난 16일 만난 사실을 전하며 (협상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구성 협상이 더딘 배경에는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자리 배분 문제가 있다. 민주당은 171석을 보유한 원내 제1당으로서 법사위와 운영위를 포함해 상임위 18개 중 11개를 가져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통화에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은) 양보가 안 된다며 ‘타협의 여지가 없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법사위와 운영위를 민주당에 내줄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법사위원장은 관례상 원내 2당,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가져갔다는 것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박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아직 협의된 내용은 없다며 21대 국회의 마지막까지 해소해야 될 여러 가지 법안들에 대한 이야기가 일부 있었지만 아직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렇다 할 어떤 입장을 아직은 밝히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원내대표실 관계자도 통화에서 (이날 회동의) 초점은 21대 국회 마무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였다)라고 전했다.
보수 유튜브 채널 운영자이자 시사평론가인 고성국씨(사진)가 KBS1 라디오 <전격시사> 진행자로 발탁됐다. KBS노조 측은 고씨가 진행자로서 적절하지 않을뿐더러 진행자 선정이 일방적이었다고 했다.
KBS는 평일 오전 시간대 진행되는 <전격시사>의 진행자가 전종철 KBS 기자에서 고씨로 바뀐다고 16일 밝혔다. 고씨는 이달 20일부터 <전격시사>를 진행한다.
KBS는 고씨에 대해 여러 시사 프로그램 등에 패널로 출연하며 정치 현안에 대해 날카롭고 깊이 있는 분석을 해왔다며 현재 구독자 100만명이 넘는 시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인지도와 화제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민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 고씨가 가진 화제성이 KBS 프로그램의 공정성과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화제성인가라며 고씨는 2013년, 2014년에도 라디오 진행자로 낙점됐다가 정치적 편향성 등 MC 자질 문제가 제기돼 잇따라 하차한 바 있다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했다.
고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들을 했다. 보수 정권 중에 진짜 자유주의 정부가 있었는가. 윤석열 정부가 최초로 자유주의 철학을 전면에 내건 정부라고 생각한다 등이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고씨 채널에는 ‘채상병 특검-25만원 민생지원금 합의, 절대 안 된다’ ‘윤 대통령 기자회견 더할 수 없이 잘했다’ 등 윤 대통령을 비호하는 제목의 콘텐츠들이 다수다.
KBS본부는 진행자 선정을 주도한 박진현 시사제작국장은 고씨를 진행자로 일방 결정한 뒤 사후적으로 제작진 의견을 청취했다며 <역사저널 그날> MC 선정 논란과 고씨 임명 과정은 묘하게 닮아 있다. 어떻게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MC 선정 문제가 불거질 수 있나라고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쯤 청와대 춘추관에서 개최된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에 참석했다. 전쟁을 겪은 아동들이 전쟁과 희망에 대해 그린 작품 155점이 공개되는 전시다.
김 여사는 이날 전시회 인사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선 천사 같은 아이들이 하루하루 공포에 떨고 자신들이 다니는 놀이터나 학교에서 갑자기 폭발 사고가 난다면서 영상 속에서만 봐 왔던 전쟁을 실제로 우크라이나 현지에 가서 느꼈다며 우크라이나 방문 경험을 전했다.
김 여사는 (우크라이나 방문당시)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님께서 전쟁으로 동물 애호가이자 문화 관련 일을 하신 한국 영부인께서 전쟁의 참상을 한국에도 알려주실 것을 강력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다면서 그 참혹한 현장의 이야기를 우리도 같은 인류로서 생명 존중과 평화의 필요성을 꼭 공유하고 같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이어 ‘죽어가는 우리의 아이들과 동물들을 지켜주세요’라는 젤렌스카 여사의 말이 지금도 가슴에 남아 있다면서 우리 모두 생명 존중과 세계 평화의 의미를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김 여사와 한국 정부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는 전시기획자 출신인 김 여사가 직접 기획한 전시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김 여사가 지난해 7월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열린 ‘나토(NATO) 정상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석해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를 관람했을 당시 큰 감명을 받은 게 전시 기획의 계기가 됐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김 여사는 이어 사흘 뒤 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를 깜짝 방문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배우자인 젤렌스카 여사를 만나 전시회 개최를 약속했다고 한다.
5개월간 잠행했던 김 여사의 행보는 점차 공개화하는 모습이다. 김 여사는 지난 해 11월 명품가방 수수 의혹이 불거지고 김 여사 관련 특검법 정국이 확산하면서 공개 석상에서 모습을 감췄다. 4·10 총선을 앞두고 김 여사 리스크가 여권의 주요 악재로 떠오르자 여당 내부에서도 활동 자제 목소리가 많았다.
총선에서 참패한 뒤에도 한동안 잠행을 이어갔지만 지난 16일 정상 부부의 외교활동을 계기로 공식 행보에 시동을 걸었고, 지난 19일에는 경기 양주시 회암사지에서 열린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제’에 참석해 공개 활동을 폈다. 향후에도 김 여사가 자신의 전시기획자 경력과 관련된 문화예술 분야를 고리로 공개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김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한 상황에서 공개 행보 확대를 두고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야당은 김 여사 의혹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주장하며 공세를 높이고 있다. 원종군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여사가 있어야 할 곳은 대통령 관저가 아니라 특검 조사실이라며 김 여사 특검법을 관철해 김 여사를 특검 조사실에 앉히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우크라이나 대사 부부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시 관계자, 국제구호단체인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최병오·김은선 부회장, 홍보대사인 배우 소유진씨, 우크라이나 아동을 비롯한 다국적 아동 10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6월7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나 법제사법위원장·운영위원장 배분 등에서 여야 간 입장차가 현격해 법정 시한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0일 KBS 라디오에서 원구성 협상이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다며 국회법에 따르면 원구성을 6월7일까지 마치게 돼 있는데, 7일까지 마칠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노력해서 국회법을 준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수석에 따르면 이날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이어 오는 21일 2+2(여야 원내대표 및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이 있을 예정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임기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국회법 제5조에 따르면 국회의원 총선거 후 첫 임시회는 의원의 임기 개시 후 7일에 집회한다. 법을 준수한다면 내달 5일에 22대 국회 첫 본회의가 열려야 한다는 의미다. 국회법 제41조에 따르면 상임위원장 선거는 총선 후 첫 집회부터 3일 이내에 실시하므로 시한은 내달 7일이다.
박 원내수석은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지난 16일 만난 사실을 전하며 (협상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구성 협상이 더딘 배경에는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 자리 배분 문제가 있다. 민주당은 171석을 보유한 원내 제1당으로서 법사위와 운영위를 포함해 상임위 18개 중 11개를 가져가야 한다는 입장이다. 윤종군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통화에서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은) 양보가 안 된다며 ‘타협의 여지가 없느냐’는 질문에 네라고 답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법사위와 운영위를 민주당에 내줄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법사위원장은 관례상 원내 2당, 운영위원장은 여당이 가져갔다는 것이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박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아직 협의된 내용은 없다며 21대 국회의 마지막까지 해소해야 될 여러 가지 법안들에 대한 이야기가 일부 있었지만 아직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렇다 할 어떤 입장을 아직은 밝히지는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 원내대표실 관계자도 통화에서 (이날 회동의) 초점은 21대 국회 마무리를 어떻게 할 것인가(였다)라고 전했다.
보수 유튜브 채널 운영자이자 시사평론가인 고성국씨(사진)가 KBS1 라디오 <전격시사> 진행자로 발탁됐다. KBS노조 측은 고씨가 진행자로서 적절하지 않을뿐더러 진행자 선정이 일방적이었다고 했다.
KBS는 평일 오전 시간대 진행되는 <전격시사>의 진행자가 전종철 KBS 기자에서 고씨로 바뀐다고 16일 밝혔다. 고씨는 이달 20일부터 <전격시사>를 진행한다.
KBS는 고씨에 대해 여러 시사 프로그램 등에 패널로 출연하며 정치 현안에 대해 날카롭고 깊이 있는 분석을 해왔다며 현재 구독자 100만명이 넘는 시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인지도와 화제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민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 고씨가 가진 화제성이 KBS 프로그램의 공정성과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화제성인가라며 고씨는 2013년, 2014년에도 라디오 진행자로 낙점됐다가 정치적 편향성 등 MC 자질 문제가 제기돼 잇따라 하차한 바 있다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했다.
고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들을 했다. 보수 정권 중에 진짜 자유주의 정부가 있었는가. 윤석열 정부가 최초로 자유주의 철학을 전면에 내건 정부라고 생각한다 등이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고씨 채널에는 ‘채상병 특검-25만원 민생지원금 합의, 절대 안 된다’ ‘윤 대통령 기자회견 더할 수 없이 잘했다’ 등 윤 대통령을 비호하는 제목의 콘텐츠들이 다수다.
KBS본부는 진행자 선정을 주도한 박진현 시사제작국장은 고씨를 진행자로 일방 결정한 뒤 사후적으로 제작진 의견을 청취했다며 <역사저널 그날> MC 선정 논란과 고씨 임명 과정은 묘하게 닮아 있다. 어떻게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MC 선정 문제가 불거질 수 있나라고 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