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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항공사, 수하물은 고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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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5-21 14:14 조회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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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잇달아 수하물 요금을 올리고 있다. 고물가 시대 국내·해외 여행을 계획하던 소비자들은 추가 항공료 부담에 울상이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오는 7월1일부터 초과 수하물 요금을 인상한다. 초과 수하물은 기본(무료)으로 제공하는 위탁·기내 수하물의 중량을 넘어서는 분량을 말한다.
진에어는 현장구매 초과 수하물 요금은 대부분 노선에서 1㎏당 1만원씩 올린다. 또 사전구매 초과 수하물의 경우 5㎏당 국내선은 2000원, 대부분 국제선은 5000원씩 상향한다. 사전구매란 출발 24시간 전 온라인으로 미리 위탁·탁송 수하물 요금을 결제하는 것이다.
LCC 1위 제주항공은 지난 3월4일부터 요금을 인상했다. 15㎏ 수하물의 온라인 사전구매 요금이 국내선은 5000원, 일본 노선 등은 1만원씩 올랐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8월부터 모든 수하물 요금을 인스타 팔로워 상향 조정한다. 수하물 사전구매 시 기본 15㎏을 제공하지만 추가 5㎏당 국내선은 기존 8000원에서 1만원으로, 일본 노선은 3만5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린다. 현장구매 추가 수하물에 대해서는 1㎏당 국내선은 1000원, 동남아 노선은 2000원을 인상한다.
에어서울은 지난 1일부터 초과 수하물 요금을 일부 올렸다. 일반 운임일 경우 사전구매는 5㎏당 일본 노선은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동남아 노선은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조정됐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2015년 이후 9년 만에 수하물 요금을 올렸다며 유가, 인건비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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