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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25]중구 ‘재활용품, 종량제 봉투 교환’ 지난해 구민 38%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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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5-19 23:52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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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는 재활용품을 종량제 봉투로 교환하는 사업에 지난해 중구 인구 중 38%가 참여하는 등 2021년 도입 이래 참여가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중구에서는 투명페트병, 폐건전지, 캔, 유리병 각 20개나 종이팩 1㎏을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낮 12시에 인근 주민센터나 새롬쓰레기연구소에 가져오면 10ℓ 종량제봉투로 교환하고 있다. 매주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1인당 3매까지 종량제 봉투를 받을 수 있었다.
사업 첫해인 2021년에는 4410명이 종량제 봉투 1만4852매를 교환했다. 2022년에는 2만9849명이 10만5111매를, 지난해에는 4만5892명이 16만3141매를 각각 교환하는 등 참여도가 증가했다고 중구는 설명했다. 중구는 중구 인구 12만여명 중 지난해에만 약 38% 이상이 사업에 참여한 셈이라고 했다.
중구는 지난해 수도권매립지나 마포자원회수시설에 들어갈 중구 생활폐기물 반입한도량(5만3860t)과 비교해 실제 반입량(4만8405t)이 10% 이상 적었다고 밝혔다. 중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생활쓰레기 감량 1위 기록을 4년 연속 이어갔다.
오는 16일부터는 종량제 봉투로 바꿀 수 있는 재활용품 종류에 폐비닐(1㎏)이 포함된다. 증구는 재활용을 위한 것인 만큼 종량제 봉투와 바꾸려는 재활용품은 깨끗이 씻어 라벨을 제거한 뒤 투명 봉투에 담아오면 된다고 설명했다.
바이어 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을 완성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지휘하는 레버쿠젠은 19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2-1로 물리쳤다. 지난달 29라운드에서 1904년 창단 이후 120년 만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레버쿠젠은 이날 최종전 승리로 28승6무(승점 90점)를 기록, 분데스리가 역사상 첫 ‘무패 우승’을 완성했다.
2022년 10월 부임한 사비 알론소 감독은 2022~2023시즌에는 6위의 성적을 내더니 올 시즌 레버쿠젠을 유럽 최고 팀으로 탈바꿈시켰다. 89골을 넣는 동안 단 24골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레버쿠젠은 과거 한국 축구의 레전드인 차범근 전 한국대표팀 감독, 간판스타 손흥민(토트넘)이 몸담았던 구단이다. 창단 이후 우승 없이 무려 5차례(1996~1997, 1998~1999, 1999~2000, 2001~2002, 2010~2011)나 준우승에 그치면서 ‘네버쿠젠(Neverkusen)’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으나 이번 시즌 무패 우승으로 ‘지지 않는다’는 의미로 ‘네버루젠(Neverlusen)’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유럽 5대 빅리그를 통틀어서도 4차례밖에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한 시즌 팀당 30경기 이상을 치르게 된 이래 한 번도 안 지고 리그 우승을 차지한 팀은 1991~199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AC밀란(22승12무)부터 2003~200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 2011~2012시즌 세리에A 유벤투스(23승15무)까지 단 세 팀뿐이었다.
현재 레버쿠젠은 이번 시즌 공식전 51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레버쿠젠은 오는 23일에는 아탈란타(이탈리아)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을, 26일에는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상대로 독일축구협회(DFB)-포칼 결승을 잇달아 치르는데, 우승컵 2개를 추가한다면 ‘무패 트레블(3관왕)’이라는 대단한 역사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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