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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명계 송갑석 “의정대상 3번 받은 내가 ‘하위 20%’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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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2 10:17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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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재명계(비명계)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민주당 내에서 4·10 총선 공천 공정성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송 의원은 이렇게 가다가는 이번 총선에서 패배한다며 그러면 저희는 역사의 죄인이 된다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서 어제(20일) 오후에 통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이 전화를 했고, 하위 10%가 아닌 11~20% 구간에 속한다고 한다. 그는 국회의원 300명 중에 1, 2, 3회 모두 의정대상을 탄 사람은 단 2명. 저하고 다른 한 의원이라며 300분의 2에 든 사람이 민주당에서는 하위 20%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경선에 참여할 뜻을 밝혔다. 그는 재심 신청의 의미는 별로 없다며 오히려 그걸 제가 받아들이고 또 그것을 통해서 유권자와 당원들의 직접적인 판단을 통해서 제가 그것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 이런 전체적인 과정이 오히려 환골탈태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이재명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하위 20% 통보를 둘러싼 당내 반발에 대해 새로운 모습으로 환골탈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일종의 진통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2012년 선거의 데자뷔를 정확하게 보고 있는 것 같다며 선거를 다시 승리의 뱃머리로 돌리기 위해서는 제발 이러한 분열과 갈라치기가 아니라 정말 승리를 위해서만 가자고 주장했다.
민주당 내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한 의문이 확산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대표발의한 법안 건수, 본회의 출석률, 상임위 출석률을 비교했을 때 결과를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참여연대가 운영하는 국회감시사이트 ‘열려라 국회’에 따르면 이 대표는 각각 6건·86.67%·35.56%다. 하위 20% 통보를 받은 김영주 의원은 107개·93.71%·95.24%다. 김 의원은 지난 19일 대체 어떤 근거로 하위에 평가됐는지 정량평가, 정성평가 점수를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하위 10%에 속한다는 통보를 받은 윤영찬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상당 부분의 비율이 정성평가인데 정성평가가 어떻게 나왔는지를 알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공관위 구성 자체가 친명 일색으로 지금 구성돼 있지 않은가라며 그분들이 의원들을 보는 기준, 태도 이런 부분들은 사실은 친명이냐 비명이냐 쪽으로 구분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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