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맛” “중국 아니냐”…경북 영양 비하 유튜버 ‘피식대학’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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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5-19 16:35 조회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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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지역을 비하하는 유튜브 영상을 올린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이 사과하고 영상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논란이 발생한 지 일주일만이다.
피식대학은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지난 18일 밤 ‘메이드인 경상도, 경북 영양편’과 관련해 사과드린다며 신속한 사과가 중요함을 잘 알고 있었으나 당사자분들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저희의 진심이 부족하게 전달되는 것이 걱정돼 숙고 끝에 오늘 사과문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당 지역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깊게 숙고하지 못했다며 콘텐츠적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을 사용했다. 변명의 여지없이 모든 부분에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메이드 인 경상도 시리즈 중 하나로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출연진은 영양 한 빵집에 들러 햄버거빵을 먹으면서 여기 롯데리아가 없다 그랬거든. 젊은 아(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이걸로 대신 묵는 거야라거나 못 먹으니까 막 이래 해가지고 먹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 백반식당에서는 메뉴가 특색이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가 꿀맛일 거야라고 비꼬았다.
마트에서 산 블루베리젤리를 가리켜 할머니 맛.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라고 했고 영양지역 하천에 와서는 위에서 볼 때는 예뻤는데 밑에서 보니까 똥물이라는 비하성 발언도 했다. 버스터미널에서는 청기, 상청, 진보, 입암 등 지명을 보고 여기 중국 아니냐라고도 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도 보는 내내 불편했다란 비판을 쏟아냈다. 해당 영상에는 ‘예의가 없다’ ‘당신들도 개그맨으로 못 떠서 유튜브로 도망쳐온 것 아니냐’ ‘우리 부모님이 이런 꼴 당한다고 생각하면 진짜 마음 찢어질 것 같다’란 댓글이 이어졌다. 피식대학 구독 취소도 늘면서 318만명이었던 구독자수가 310만명으로 줄었다.
피식대학 측은 문제가 된 제과점과 백반식당에 방문해 사과를 드렸고 두 사장님이 지금은 피해가 없다고 말했지만 추후 발생할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돕겠다며 콘텐츠로 불쾌함을 느낀 모든 분께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겠다고 밝혔다.
피식대학은 유튜브 커뮤니티에서 지난 18일 밤 ‘메이드인 경상도, 경북 영양편’과 관련해 사과드린다며 신속한 사과가 중요함을 잘 알고 있었으나 당사자분들께 진정성 있는 사과를 직접 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저희의 진심이 부족하게 전달되는 것이 걱정돼 숙고 끝에 오늘 사과문을 올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해당 지역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깊게 숙고하지 못했다며 콘텐츠적 재미를 가져오기 위해 무리한 표현을 사용했다. 변명의 여지없이 모든 부분에서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린다고 했다.
앞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메이드 인 경상도 시리즈 중 하나로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왔쓰유예’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출연진은 영양 한 빵집에 들러 햄버거빵을 먹으면서 여기 롯데리아가 없다 그랬거든. 젊은 아(애)들이 햄버거 먹고 싶은데 이걸로 대신 묵는 거야라거나 못 먹으니까 막 이래 해가지고 먹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한 백반식당에서는 메뉴가 특색이 없다. 이것만 매일 먹으면 아까 그 햄버거가 꿀맛일 거야라고 비꼬았다.
마트에서 산 블루베리젤리를 가리켜 할머니 맛. 할머니 살을 뜯는 것 같다라고 했고 영양지역 하천에 와서는 위에서 볼 때는 예뻤는데 밑에서 보니까 똥물이라는 비하성 발언도 했다. 버스터미널에서는 청기, 상청, 진보, 입암 등 지명을 보고 여기 중국 아니냐라고도 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시청자들도 보는 내내 불편했다란 비판을 쏟아냈다. 해당 영상에는 ‘예의가 없다’ ‘당신들도 개그맨으로 못 떠서 유튜브로 도망쳐온 것 아니냐’ ‘우리 부모님이 이런 꼴 당한다고 생각하면 진짜 마음 찢어질 것 같다’란 댓글이 이어졌다. 피식대학 구독 취소도 늘면서 318만명이었던 구독자수가 310만명으로 줄었다.
피식대학 측은 문제가 된 제과점과 백반식당에 방문해 사과를 드렸고 두 사장님이 지금은 피해가 없다고 말했지만 추후 발생할 피해가 있는지 확인하고 돕겠다며 콘텐츠로 불쾌함을 느낀 모든 분께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계기로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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