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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증시, 예상보다 부진한 소매판매에 일제히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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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1 13:44 조회2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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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월 미국 소매판매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8.85포인트(0.91%) 오른 3만8773.12로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03포인트(0.30%) 뛴 1만5906.17로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9.11포인트(0.58%) 오른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5029.73으로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날 시장은 소매판매 등 미국 경제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전망 등을 주시했다. 소매판매가 예상보다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부진하게 나와 경기가 강한 반등세를 보여 금리 인상 논의를 촉발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완화하며 증시 반등에 일조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8% 줄어든 7003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였던 0.3% 감소를 훨씬 하회한 것으로 전달의 0.4% 상승에서 감소세로 하향전환한 것이다. 이날 수치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국의 소비가 줄고 있다는 것은 경기가 후퇴할 조짐을 시사한다. 그동안 미국의 소비는 강세를 보이면서 성장세도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유지해왔다.
이날 국채금리는 소매판매 지표 부진에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 보합권으로 올라섰다.
전문가들은 이번 지표가 연준이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볼빈자산운용의 지나 볼빈 사장은 마켓워치에 더 높아진 물가와 잉여 현금의 축소는 금리 인상이 마침내 효과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침체가 있지는 않겠지만, 경기 둔화는 확실히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오는 5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38.1%에 달했다. 6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78.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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