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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남 ‘나무은행’, 1년간 1만6000그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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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1 10:48 조회2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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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전남도가 ‘나무은행’을 통해 1년간 1만6000그루의 나무를 살렸다. 나무은행은 각종 개발사업으로 베어질 위기에 처한 나무를 옮겨 공공사업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15일 지난해 도내 각종 개발사업장에서 베어지거나 버려질 나무 1만6000그루를 나무은행을 통해 재활용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07년부터 개인 등이 기증한 나무와 각종 개발사업으로 불가피하게 베어질 나무를 공공사업에 재활용하기 위해 나무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 나무은행은 지난해 각종 수목 1만3000그루를 수집하고 개인과 단체로부터 3000여그루를 기증받았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전국체육대회가 열렸던 목포시 경기장 주변에 4000여그루를 활용하기도 했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17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전남에는 현재 52곳의 나무은행이 운영 중이다. 나무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수목의 가치는 75억원으로 추산된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탄소흡수원인 산림자원이 버려지지 않도록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수목을 최대한 수집해 생활 주변 숲 조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사진)의 ‘홍콩 노쇼’ 파장이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중국 친선경기 취소로 이어진 가운데 메시가 정치적 이유로 결장했다는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
메시는 19일(현지시간)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중국어 자막을 입힌 2분짜리 영상을 올려 이 영상을 녹화해 진실한 버전을 들려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메시는 사람들이 내가 정치적 이유와 다른 이유로 경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는 것을 들었는데 전적으로 사실이 아니다. 그랬다면 일본이나 중국에 그렇게 많이 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전근 염증 탓에 홍콩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다는 앞선 해명을 반복하며 불편함을 느꼈고 악화할 위험이 있었다고 말했다. 메시는 이어 내가 특별한 애정을 갖는 중국의 모든 이의 행운을 빌며 곧 여러분을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메시는 부상을 이유로 지난 4일 홍콩에서 열린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프로축구 올스타팀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홍콩은 물론 중국 본토와 인근 에서 메시를 보기 위해 온 약 4만명의 팬은 환불을 거세게 요구했다. 메시가 사흘 뒤인 일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는 30분간 출전하자 특히 중국 본토 팬들은 중국을 무시한 처사라며 더욱 큰 분노를 쏟아냈다. 메시가 그날 웨이보를 통해 허벅지 부상으로 홍콩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해명했지만 소용없었다.
중국 관영매체까지 나서면서 메시 노쇼 논란은 정치적 문제로 비화했다. 글로벌타임스는 메시가 홍콩전에 출전하지 않은 데는 외세가 개입했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이 미국의 제재 대상이라는 점 때문에 미국 팀에 소속된 메시가 홍콩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결국 다음달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 2개가 모두 취소됐다. 메시가 주장인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다음달 18~26일 중국에서 친선경기 투어를 하고 항저우에서 나이지리아 대표팀, 베이징에서는 코트디부아르 대표팀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앞으로 음주측정을 거부한 사람은 실제 술을 마시지 않았더라도 사고 피해자에 대한 배상금을 모두 자기 돈으로 물게 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음주측정 불응자들에게 사고부담금을 부과할 수 있게 하는 개정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을 20일 공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일부터는 음주 여부와 관계없이 측정을 거부하기만 해도, 사고 피해 차량에 대한 손해를 책임지는 사고부담금 부과 대상이 된다.
통상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내면 피해자에 대한 배상을 책임지고 자동차보험으로 보호받지 못한다. 하지만 음주측정을 거부한 사람은 그간 음주운전자와 달리 민사상 책임을 지지 않았다. 보험사가 피해자에게 지급한 보험금을 음주운전자에게 구상하는 제도인 ‘사고부담금’ 대상에 음주측정 불응자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경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음주측정에 불응한 건수는 그간 꾸준히 늘어 2022년 3920건에 달했다.
가짜 자동차 번호판을 부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된 번호판 봉인제도도 내년 2월부터 없어진다.
번호판 봉인은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후면 번호판을 고정하는 스테인리스 뚜껑으로, 무궁화 문양이 각인돼 있다. 번호판 위·변조를 막기 위해 1962년 도입됐다. 그러나 정보기술(IT) 발달로 위·변조 차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현시점에선 시대에 뒤떨어진 제도라는 지적이 많았다. 봉인 발급과 재발급에 별도 비용과 시간이 드는 불편도 컸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을 통해 봉인제가 폐지되는 내년부터는 번호판을 바꿀 때 인근 카센터에서 별도 절차 없이 고정장치만 구입해 번호판을 달면 된다. 봉인을 반납하지 않았거나, 제대로 부착하지 않은 차량에 부과됐던 각종 벌금 등 규제도 모두 사라진다. 국토부는 봉인제 폐지로 그간 국민이 부담한 36억원의 수수료가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5월부터는 임시운행 차량 허가증을 차량 앞면 유리창에 별도로 부착하도록 한 규제도 사라진다. 그간 임시운행 허가 번호판만으로도 임시운행 차량임을 식별할 수 있음에도 허가증을 유리창에 부착하도록 해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많았던 점을 고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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