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북, 김정일 생일 ‘광명성절’ 맞아 업적 강조…“김정은이 계승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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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2-20 22:33 조회4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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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북한은 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82번째 생일을 맞아 김정일 위원장의 업적을 띄우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충성을 강조했다. 북한은 2월16일을 광명성절로 지정하고 민족 최대 명절로 기념한다.
북한 공식매체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는 강국 조선의 존엄과 번영의 만년 초석을 마련하여 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실었다.
신문은 지금으로부터 82년 전 백두광명성이 높이 솟아오른 것은 조선이 맞이한 대통운이였으며 우리 혁명사에 특기할 크나큰 사변이였다면서 희세의 천출위인을 높이 모신 2월16일이 있어 우리 인민은 준엄한 력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주체혁명 위업, 사회주의 위업을 굳건히 고수하며 승리와 영광만을 떨쳐올 수 있었다고 했다.
신문은 김정일 위원장의 업적을 나열한 뒤 이 같은 업적을 김정은 위원장이 계승했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동지께서 승리적으로 이끌어오신 사회주의 강국 건설 위업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에 의하여 빛나게 계승 발전되고 있다면서 모두 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전면적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실제적인 변혁과 전진을 이룩해나가자고 했다.
신문은 평양 만수대 김일성·김정일 동상 앞에 캄보디아 국왕과 해외 동포 조직들이 보낸 꽃바구니가 쌓였다고 밝혔다. 북한은 5년마다 꺾어지는 정주년에 크게 기념 행사를 여는데 올해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김정일 위원장의 82번째 생일이어서 대규모 열병식 대신 지역 단위 축제로 갈음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이날 국가안보전략연구원 NK포럼에서 북한 당국은 지방에 배급할 생필품이 부족한 ‘한심한’ 경제 상황을 실토하면서도 오늘 김정일 생일을 맞아 3대 세습과 김정은 체제 선전을 위한 각종 기념행사에 몰두하고 있다며 북한 주민들이 겪고 있는 경제난과 민생난의 원인은 다름 아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북한 정권의 왜곡된 정책과 경제지출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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