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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문’ 조태열 장관 “한·중관계 새 모멘텀의 중요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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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5-18 07:34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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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3일 중국으로 출국하면서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고 오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길에 기자들과 인스타 좋아요 구매 만나 엄중한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 양국 관계 증진 방안은 물론 한반도 문제, 지역·글로벌 정세에 관한 전략적인 소통을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베이징에서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왕이 외교부장과 솔직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겠다며 원칙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 입장을 분명히 하되 협력 잠재력이 큰 분야에 초점을 맞춰서 양국 관계 발전 기반을 튼튼히 다지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북핵 문제에 대해 최근 지정학적 환경 변화로 난관에 부닥쳤다면서 한·중 간에 어떤 협력이 가능할지, 중국이 어떻게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한국 참여가 거론되는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보 동맹)나 한·미·일 협력 등에 대해 거론할 시 대응 계획에 대해서는 (중국이) 꺼내리라고 생각하는데 원칙에 관한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 입장을 분명히 할 인스타 좋아요 구매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예방과 관련해선 정해진 바 없다면서 이번 방중은 왕이 외교부장과의 양자 관계에 집중해서 협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왕이 부장과 회담에서 한·중관계,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국 외교장관의 베이징 방문은 2017년 11월 당시 강경화 장관 이후 인스타 좋아요 구매 6년 반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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