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보수 유튜버’ 고성국, KBS 라디오 진행자 발탁…노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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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5-17 17:49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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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보수 유튜브 채널 운영자이자 시사평론가인 고성국씨(사진)가 KBS1 라디오 <전격시사> 진행자로 발탁됐다. KBS노조 측은 고씨가 진행자로서 적절하지 않을뿐더러 진행자 선정이 일방적이었다고 했다.
KBS는 평일 오전 시간대 진행되는 <전격시사>의 진행자가 전종철 KBS 기자에서 고씨로 바뀐다고 16일 밝혔다. 고씨는 이달 20일부터 <전격시사>를 진행한다.
KBS는 고씨에 대해 여러 시사 프로그램 등에 패널로 출연하며 정치 현안에 대해 날카롭고 깊이 있는 분석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해왔다며 현재 구독자 100만명이 넘는 시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인지도와 화제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민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 고씨가 가진 화제성이 KBS 프로그램의 공정성과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화제성인가라며 고씨는 2013년, 2014년에도 라디오 진행자로 낙점됐다가 정치적 편향성 등 MC 자질 문제가 제기돼 잇따라 하차한 바 있다고 했다.
고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들을 했다. 보수 정권 중에 진짜 자유주의 정부가 있었는가. 윤석열 정부가 최초로 자유주의 철학을 전면에 내건 정부라고 생각한다 등이다.
고씨 채널에는 ‘채상병 특검-25만원 민생지원금 합의, 절대 안 된다’ ‘윤 대통령 기자회견 더할 수 없이 잘했다’ 등 윤 대통령을 비호하는 제목의 콘텐츠들이 다수다.
KBS본부는 진행자 선정을 주도한 박진현 시사제작국장은 고씨를 진행자로 일방 결정한 뒤 사후적으로 제작진 의견을 청취했다며 <역사저널 그날> MC 선정 논란과 고씨 임명 과정은 묘하게 닮아 있다. 어떻게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MC 선정 문제가 불거질 수 있나라고 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특별지원금을 회수당한 경북 영덕군이 지원금을 돌려 달라며 정부에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16일 영덕군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25일 영덕군이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영덕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등 409억원의 회수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낸 상고를 기각했다.
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은 원전을 지어달라고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신청하면 지원금 외에 추가로 주는 보상금이다. 영덕군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2015년 산업부로부터 천지원전 유치 조건으로 380억원의 가산금을 받았다.
하지만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신규 원전 백지화 정책으로 2021년 3월 원전 건설사업이 철회됐다. 이에 산업부는 같은 해 8월 가산금에 발생이자 29억원을 더한 409억원을 영덕군으로부터 회수했다.
영덕군은 산업부의 결정에 반발하면서도 지연이자 부담 등을 고려해 2021년 9월 산업부에 가산금을 돌려줬다. 이후 같은 해 10월 서울행정법원에 가산금 회수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기각됐다.
당시 영덕군은 원전 건설 요청에 동의한 지자체에 인센티브 차원에서 제공한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회수 결정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산업부는 영덕 원전 관련 특별지원금은 원전 건설을 위한 것으로 건설 계획이 취소된 만큼 법적 근거와 필요성이 상실돼 미집행한 특별지원금 회수가 불가피하다고 맞섰다. 영덕군은 2023년 12월22일 2심인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도 산업부의 회수처분에 하자가 없고 서울행정법원 1심 판결이 정당하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면서 영덕군은 반납한 원전 지원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 영덕군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원전 백지화로 인한 정신적·재산적 피해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보상이라고 여겼던 가산금마저 몰수당한 억울함을 정부와 법원에 호소하기 위해 충실히 재판에 임했다. 사법부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덕군민들은 천지원전 예정구역 지정 시기부터 지정 철회 때까지 8년7개월 동안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아 왔다며 원전 건설사업과 같은 중차대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정책의 경우 지자체와 지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치 못한 피해에 대해선 국가적인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천도교 중앙총부는 한양대 명예교수인 윤석산 상주 선도사(사진)가 최근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천도교 새 교령으로 당선됐다고 13일 밝혔다. 교령은 천도교의 최고 지도자로, 대의원 투표로 뽑는다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 신임 교령은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양대 국제문화대학장, 한양대 도서관장, 한국시인협회장, 한국언어문화학회장을 역임했다. 교단에서는 천도교 서울교구장, 천도교 교수회 회장, 천도교 연구소장, 천도교 중앙총부 헌기사 상주 전도사, 천도교 중앙총부 교서편찬위원장을 지냈다.
KBS는 평일 오전 시간대 진행되는 <전격시사>의 진행자가 전종철 KBS 기자에서 고씨로 바뀐다고 16일 밝혔다. 고씨는 이달 20일부터 <전격시사>를 진행한다.
KBS는 고씨에 대해 여러 시사 프로그램 등에 패널로 출연하며 정치 현안에 대해 날카롭고 깊이 있는 분석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해왔다며 현재 구독자 100만명이 넘는 시사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등 인지도와 화제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민주노총 언론노조 KBS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 고씨가 가진 화제성이 KBS 프로그램의 공정성과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 화제성인가라며 고씨는 2013년, 2014년에도 라디오 진행자로 낙점됐다가 정치적 편향성 등 MC 자질 문제가 제기돼 잇따라 하차한 바 있다고 했다.
고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들을 했다. 보수 정권 중에 진짜 자유주의 정부가 있었는가. 윤석열 정부가 최초로 자유주의 철학을 전면에 내건 정부라고 생각한다 등이다.
고씨 채널에는 ‘채상병 특검-25만원 민생지원금 합의, 절대 안 된다’ ‘윤 대통령 기자회견 더할 수 없이 잘했다’ 등 윤 대통령을 비호하는 제목의 콘텐츠들이 다수다.
KBS본부는 진행자 선정을 주도한 박진현 시사제작국장은 고씨를 진행자로 일방 결정한 뒤 사후적으로 제작진 의견을 청취했다며 <역사저널 그날> MC 선정 논란과 고씨 임명 과정은 묘하게 닮아 있다. 어떻게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MC 선정 문제가 불거질 수 있나라고 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특별지원금을 회수당한 경북 영덕군이 지원금을 돌려 달라며 정부에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16일 영덕군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달 25일 영덕군이 산업통상자원부를 상대로 영덕 천지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등 409억원의 회수처분을 취소해 달라고 낸 상고를 기각했다.
원전 특별지원사업 가산금은 원전을 지어달라고 지자체가 자발적으로 신청하면 지원금 외에 추가로 주는 보상금이다. 영덕군은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2015년 산업부로부터 천지원전 유치 조건으로 380억원의 가산금을 받았다.
하지만 2017년 문재인 정부의 신규 원전 백지화 정책으로 2021년 3월 원전 건설사업이 철회됐다. 이에 산업부는 같은 해 8월 가산금에 발생이자 29억원을 더한 409억원을 영덕군으로부터 회수했다.
영덕군은 산업부의 결정에 반발하면서도 지연이자 부담 등을 고려해 2021년 9월 산업부에 가산금을 돌려줬다. 이후 같은 해 10월 서울행정법원에 가산금 회수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기각됐다.
당시 영덕군은 원전 건설 요청에 동의한 지자체에 인센티브 차원에서 제공한 특별지원사업 가산금 회수 결정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산업부는 영덕 원전 관련 특별지원금은 원전 건설을 위한 것으로 건설 계획이 취소된 만큼 법적 근거와 필요성이 상실돼 미집행한 특별지원금 회수가 불가피하다고 맞섰다. 영덕군은 2023년 12월22일 2심인 서울고등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하지만 2심 재판부도 산업부의 회수처분에 하자가 없고 서울행정법원 1심 판결이 정당하다며 항소를 기각했다.
대법원이 상고를 기각하면서 영덕군은 반납한 원전 지원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됐다. 영덕군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원전 백지화로 인한 정신적·재산적 피해뿐만 아니라 최소한의 보상이라고 여겼던 가산금마저 몰수당한 억울함을 정부와 법원에 호소하기 위해 충실히 재판에 임했다. 사법부의 판단과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영덕군민들은 천지원전 예정구역 지정 시기부터 지정 철회 때까지 8년7개월 동안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아 왔다며 원전 건설사업과 같은 중차대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정책의 경우 지자체와 지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치 못한 피해에 대해선 국가적인 배려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천도교 중앙총부는 한양대 명예교수인 윤석산 상주 선도사(사진)가 최근 열린 임시전국대의원대회에서 천도교 새 교령으로 당선됐다고 13일 밝혔다. 교령은 천도교의 최고 지도자로, 대의원 투표로 뽑는다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 신임 교령은 한양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양대 국제문화대학장, 한양대 도서관장, 한국시인협회장, 한국언어문화학회장을 역임했다. 교단에서는 천도교 서울교구장, 천도교 교수회 회장, 천도교 연구소장, 천도교 중앙총부 헌기사 상주 전도사, 천도교 중앙총부 교서편찬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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