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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새로 단장하고 나타났다…기아 첫 전용 전기차 ‘더 뉴 EV6’ 계약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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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5-16 23:14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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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3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기아는 EV6의 상품성 개선모델 ‘더 뉴 EV6’의 계약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공식 출시는 다음달이다.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EV6는 2021년 8월 출시 후 전 세계에서 21만대 이상 팔린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2022년 한국 브랜드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를 수상했고, 지난해 ‘북미 올해의 차’에도 올랐다.
더 뉴 EV6는 전면과 후면 램프에 별자리를 형상화한 기아의 새 패밀리룩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날개 형상의 범퍼 등 역동성과 세련미를 가미한 신규 디자인을 적용하고, 84킬로와트시(kWh)의 4세대 배터리와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기반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새롭게 탑재했다. 가격은 동결했다. 실내에는 이전보다 커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역동적 그래픽이 추가된 앰비언트 라이트를 구현했다.
기아는 더 뉴 EV6에 에너지 밀도를 높인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배터리 용량이 77.4kWh에서 84kWh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회 충전 가능 거리가 롱레인지 2WD(이륜구동) 모델 기준 475㎞에서 494㎞로 증가했다. 여기에 급속 충전 속도를 높여 350킬로와트(kW)급 초고속 충전 시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80%를 채울 수 있다.
SDV 기반 첨단 인포테인먼트 사양이 대거 들어가 있는 것도 더 뉴 EV6의 특징이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적용됐고, 기존 내비게이션에만 가능했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범위가 제어기까지 확대됐다. 이 밖에도 영상 및 고음질 음원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사용 가능한 자연어 음성 인식 기능, 운전자가 키를 소지한 채 하차한 후 차량에서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워크 어웨이 락’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사양을 즐길 수 있다. 차로 유지 보조,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충돌 방지 보조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도 탑재됐다.
기아는 더 뉴 EV6 출시에 맞춰 전용 구매 프로그램인 ‘트리플 제로’를 함께 운영한다.
트리플 제로 프로그램에 따라 기존 보유 차량을 매각하고, 더 뉴 EV6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별 변동 금리 할부도 적용된다. 또 중고차 잔존가치에 대한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후 기아 차량 재구매 시 최대 60% 수준으로 EV6의 잔존가치를 보장할 예정이다.
기아 정원정 국내사업본부장은 더 뉴 EV6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강화된 상품성으로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기아가 전동화 시장을 이끌어가는 데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다음달부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사업성 평가 기준을 강화해 ‘옥석 가리기’를 본격 추진한다. 부실 사업장을 솎아내 경·공매 등 재구조화를 유도하고, PF 구조조정에 필요한 실탄 확보를 위해 은행·보험사가 최대 5조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공동대출)을 조성한다. 평가 대상 PF 사업장은 총 230조원 규모로, 이 중 5~10%가 재구조화와 매각 등 구조조정 대상이 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13일 이러한 내용의 부동산PF 정상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대책은 사업성이 낮은 PF사업장이 잇따라 만기 연장되며 연체율이 치솟는 등 부실이 미뤄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금융당국은 사업성 평가 등급을 현행 3단계(양호·보통·악화우려)에서 4단계(양호·보통·유의·부실우려)로 세분화하고, 사업성 부족 사업장(유의·부실우려)에 대한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유도하기로 했다. ‘유의’ 등급 사업장은 재구조화 및 자율매각을 추진하고, 사실상 사업 진행이 어려운 ‘부실우려’ 사업장은 상각이나 경·공매를 통한 매각을 추진하도록 했다.
평가 기준도 바뀐다. 기존에는 본PF사업장에 대해서만 보증사고·연체·공사 지연 등을 따졌지만 앞으로는 브릿지와 본PF 사업장의 사업 단계별로 위험성을 따질 수 있다. 평가 대상도 확대된다. 현재는 각 금융회사들이 취급하는 본PF, 브릿지론 사업장만 사업성을 평가하는데, 앞으로는 저축은행 등의 토지담보대출과 개별 금융권의 채무보증 약정도 추가되며 새마을금고도 포함시킨다.
이에 따라 PF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사업성 평가 규모는 지난해 말 기준 약 230조원 수준으로 불어났다. 금융당국이 그간 관리·공표해온 PF 대출 잔액 규모(지난해 말 기준 135조6000억원)에 비해 100조원가량 늘어난 것이다.
금융당국은 구조조정(유의·부실우려 등급) 대상 사업장 규모가 전체(230조원)의 5~10% 수준일 것으로 보고 있다.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사업장 재구조화나 정리 부담이 늘더라도 이미 적립된 충당금과 순차적인 충당금 적립 등을 감안할 때 금융기관들이 충분히 감내 가능한 범위라고 말했다.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의 재구조화·정리에 필요한 자금은 공공·민간금융이 함께 대기로 했다.
PF대출 연체율 등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은행과 보험업권은 우선적으로 1조원대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해 유동성 지원에 나서며, 추후 최대 5조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1조1000억원 규모의 캠코 펀드의 자금 집행 제고를 위해 우선매수권 도입을 추진한다. 캠코 펀드에 PF 채권을 매도한 금융회사에 추후 PF 채권 처분 시 재매입할 기회를 부여하는 것으로, 매도자·매수자 간 가격 협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부실 사업장에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금융회사에 대한 인센티브도 마련된다. 신규추가 자금은 건전성 분류를 ‘정상’으로 분류하도록 허용된다. 지금까지는 기존 PF채권과 동일하게 ‘요주의 이하’로 분류됐던 것을 완화해준 것이다. 보험사도 PF대출 익스포저(위험노출액)에 적용받던 건전성 규제(K-ICS)가 대폭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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