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과 트럼프, 다음달 TV ‘맞짱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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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5-16 19:35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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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리턴매치를 벌이게 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 레이스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다음 달에 ‘맞짱 토론’에 나선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CNN 방송이 제안한 6월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토론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이 일정에 동의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유튜브 영상과 서한을 통해 오는 9월 이후에 세 차례 예정된 대선후보토론준비위원회 주관의 토론 일정 대신 6월과 9월 두 차례 TV 토론으로 맞붙자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는 2020년 대선 당시 두 차례 토론에서 내게 패배했다며 그 이후로 그는 토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음에도, 마치 나와 다시 토론하고 싶다는 듯 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뉴욕 재판 휴정 일이 수요일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도널드, 날짜를 정합시다. 수요일엔 한가하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7월에 부통령 후보들의 토론도 제안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곧바로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언제든 좋다고 응수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제안대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바보 같은 조와 토론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의향도 있다면서 2번 이상 토론을 강력히 추천하며, 흥행을 위해 매우 큰 장소를 제안한다. 아마도 바이든은 군중을 두려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언제든 말만 하라. 나는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번 토론은 대선을 다섯 달 앞두고 한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1960년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슨 당시 대선 후보가 맞붙었을 때부터 2020년 대선까지 후보들은 9~10월에 첫 토론을 했다.
CNN은 조기 토론이 다른 후보의 등장을 방지한다는 점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전 대통령 모두에게 이익이라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양측이 이번 토론 준비를 위해 최근 몇 주간 비공개 논의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는 데 필요한 과반 의원을 확보, 양당의 대선 후보로 내정됐다.
공화당은 7월, 민주당은 8월 각각 위스콘신주 밀워키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정·부통령 후보를 공식 선출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CNN 방송이 제안한 6월27일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토론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이 일정에 동의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유튜브 영상과 서한을 통해 오는 9월 이후에 세 차례 예정된 대선후보토론준비위원회 주관의 토론 일정 대신 6월과 9월 두 차례 TV 토론으로 맞붙자고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제안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는 2020년 대선 당시 두 차례 토론에서 내게 패배했다며 그 이후로 그는 토론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음에도, 마치 나와 다시 토론하고 싶다는 듯 굴고 있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뉴욕 재판 휴정 일이 수요일이라는 점을 거론하며 도널드, 날짜를 정합시다. 수요일엔 한가하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별도로 7월에 부통령 후보들의 토론도 제안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곧바로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언제든 좋다고 응수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제안대로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바보 같은 조와 토론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의향도 있다면서 2번 이상 토론을 강력히 추천하며, 흥행을 위해 매우 큰 장소를 제안한다. 아마도 바이든은 군중을 두려워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언제든 말만 하라. 나는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이번 토론은 대선을 다섯 달 앞두고 한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1960년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슨 당시 대선 후보가 맞붙었을 때부터 2020년 대선까지 후보들은 9~10월에 첫 토론을 했다.
CNN은 조기 토론이 다른 후보의 등장을 방지한다는 점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인스타 좋아요 늘리기 전 대통령 모두에게 이익이라고 분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 양측이 이번 토론 준비를 위해 최근 몇 주간 비공개 논의를 이어왔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각각 민주당과 공화당 대선 후보로 지명되는 데 필요한 과반 의원을 확보, 양당의 대선 후보로 내정됐다.
공화당은 7월, 민주당은 8월 각각 위스콘신주 밀워키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정·부통령 후보를 공식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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