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미성년자 남성 아이돌 성착취 ‘자니스 사태’ 1년... 드러난 피해자만 98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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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5-16 10:57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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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일본의 거대 연예기획사인 ‘자니스 사무소’(현 ‘스마일-업.’)가 창업자인 자니 기타가와(2019년 사망)의 미성년자 성착취 사건을 공식 사과한 지 1년이 됐다. 남성 아이돌 지망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알려진 피해자만 985명에 이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아직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TV네트워크와 산케이신문 등 현지 매체들은 14일 자니스 사무소가 창업자의 미성년자 성 착취 문제를 공식 사과한 지 1년이 됐다며 사건의 후속 처리 상황을 보도했다.
자니의 성 착취 의혹은 일본 연예계에서 과거부터 떠돌았고 관련된 판결도 나왔으나 언론의 침묵 속에 수면 위로 드러나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22년 이 회사 연습생 출신인 오카모토 카우안이 유튜브 인터뷰에서 자니의 성 착취를 폭로하고, 영국 BBC가 이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방영해 논란은 재점화됐다. 결국 자니스 사무소 측은 지난해 5월14일 설립자의 만행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자니스 측이 외부 전문가들로 꾸린 조사단에 따르면 자니는 1950년대 이후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미성년자인 남성 아이돌 연습생 수백명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상대로 성 착취를 가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성 착취 피해를 고백한 이들이 지난달까지 985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소 측은 이들 중 454명에게 피해보상의 뜻을 밝혔으며, 이 중 374명에게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보상금이 이미 지급됐다. 구체적인 금액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최고 1800만엔(약 1억5761만원)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직 기획사로부터 구체적인 보상 계획을 통보받지 못한 이들도 500명이 넘는다. 자니스 측은 이 중 93명에게는 피해를 확인할 수 없다며 보상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향후 재판 등이 이어지면 최종 종결까지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
자니스 사무소는 창업자의 성 착취 논란에 사죄하는 의미에서 연예매니지먼트업을 중단하고 피해보상 업무에만 매진하겠다며 지난해 10월 사명을 ‘스마일-업.’(SMILE-UP.)으로 바꿨다. 피해보상 업무가 끝나면 이 역시 폐쇄할 계획이다.
가요계와 TV 예능 등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자랑하던 자니스 사무소가 해체되며, 일본 연예계는 지각 변동이 이뤄지고 있다. 사이조 노보루 에도가와대 교수는 최근 1년 사이에 (자니스의) 굴레로부터 해방된 효과가 나오고 있다며 소속 탤런트들은 잇따라 독립했고, TV에서는 자니스 이외의 남성 아이돌이 보이는 경우가 늘어났다. 비유하자면 ‘자니스 막부’가 쓰러지고 군웅할거의 시대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오후 2시 부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공공기관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고 행정안전부는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중앙·지방행정기관 및 공사·공단 등 5000여개 공공기관, 전국 1만2000여개 초·중·고교가 참여한다.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공습 경보를 발령해 상황을 전파하고, 직원과 학생들은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하게 된다. 대피 후에는 방독면 착용법, 생존 배낭 꾸리기 등 국민행동요령 교육이 실시된다.
행안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개선 사항을 발굴한 뒤 오는 8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에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공습 경보 발령 시 즉시 대피할 수 있는 주변의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안전디딤돌앱,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본TV네트워크와 산케이신문 등 현지 매체들은 14일 자니스 사무소가 창업자의 미성년자 성 착취 문제를 공식 사과한 지 1년이 됐다며 사건의 후속 처리 상황을 보도했다.
자니의 성 착취 의혹은 일본 연예계에서 과거부터 떠돌았고 관련된 판결도 나왔으나 언론의 침묵 속에 수면 위로 드러나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22년 이 회사 연습생 출신인 오카모토 카우안이 유튜브 인터뷰에서 자니의 성 착취를 폭로하고, 영국 BBC가 이와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방영해 논란은 재점화됐다. 결국 자니스 사무소 측은 지난해 5월14일 설립자의 만행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했다.
자니스 측이 외부 전문가들로 꾸린 조사단에 따르면 자니는 1950년대 이후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미성년자인 남성 아이돌 연습생 수백명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상대로 성 착취를 가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성 착취 피해를 고백한 이들이 지난달까지 985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무소 측은 이들 중 454명에게 피해보상의 뜻을 밝혔으며, 이 중 374명에게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보상금이 이미 지급됐다. 구체적인 금액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최고 1800만엔(약 1억5761만원)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아직 기획사로부터 구체적인 보상 계획을 통보받지 못한 이들도 500명이 넘는다. 자니스 측은 이 중 93명에게는 피해를 확인할 수 없다며 보상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향후 재판 등이 이어지면 최종 종결까지 수년이 걸릴 전망이다.
자니스 사무소는 창업자의 성 착취 논란에 사죄하는 의미에서 연예매니지먼트업을 중단하고 피해보상 업무에만 매진하겠다며 지난해 10월 사명을 ‘스마일-업.’(SMILE-UP.)으로 바꿨다. 피해보상 업무가 끝나면 이 역시 폐쇄할 계획이다.
가요계와 TV 예능 등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자랑하던 자니스 사무소가 해체되며, 일본 연예계는 지각 변동이 이뤄지고 있다. 사이조 노보루 에도가와대 교수는 최근 1년 사이에 (자니스의) 굴레로부터 해방된 효과가 나오고 있다며 소속 탤런트들은 잇따라 독립했고, TV에서는 자니스 이외의 남성 아이돌이 보이는 경우가 늘어났다. 비유하자면 ‘자니스 막부’가 쓰러지고 군웅할거의 시대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오후 2시 부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공공기관에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실시된다고 행정안전부는 14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중앙·지방행정기관 및 공사·공단 등 5000여개 공공기관, 전국 1만2000여개 초·중·고교가 참여한다.
훈련이 시작되면 건물 내 방송 등을 통해 공습 경보를 발령해 상황을 전파하고, 직원과 학생들은 가까운 지하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하게 된다. 대피 후에는 방독면 착용법, 생존 배낭 꾸리기 등 국민행동요령 교육이 실시된다.
행안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개선 사항을 발굴한 뒤 오는 8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에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
공습 경보 발령 시 즉시 대피할 수 있는 주변의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티맵, 안전디딤돌앱, 국민재난안전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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