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내가 엄마도 아닌데 왜 직원 가정까지”…초과노동 옹호 바이두 부사장 결국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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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5-15 06:06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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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의 부사장이 초과 노동을 당연시하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일고 회사 주가마저 떨어지자 사임했다.
10일 신경보, 제일경제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취징 바이두 홍보 담당 부사장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본인의 더우인(틱톡) 계정에 직장문화에 관한 4~5건의 짧은 동영상을 올렸다가 내용이 논란이 되자 전날 사과했으나 결국 물러났다.
그는 해당 동영상에서 홍보 직원은 연휴에 쉬는 것을 기대하지 말라, 휴대전화를 24시간 켜놓고 항상 응답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회사와 직원은 고용관계일 뿐이다, 내가 어머니도 아닌데, 왜 직원 가정까지 생각해야 하나 등의 발언을 했다. 너무 바쁘게 일하다 보니 동료 생일은 기억하지만, 큰아들 생일은 잊어버렸다는 언급도 있었다.
취 부사장의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을 불렀다. 웨이보의 관련 토론 영상이 1억50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업 임원이 직원을 소모품처럼 대하고 직장문화를 악화시킨다는 비판이 대부분이었다. 현실을 말했다는 옹호론도 있었지만 소수였다.
취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부사장이 동영상을 올린 지난 1~5일이 중국의 노동절 연휴였다는 점과 연휴가 끝난 이번 주 ‘주 6일’ 근무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맞물리면서 직장인들의 분노가 들끓었다.
중국은 일부 법정공휴일의 경우 장기 연휴 기간 주말을 제외하고 연휴에 쉰 만큼 다른 주말에 추가로 일하는 날을 지정해 대체 근무하도록 돼 있다. 이번 노동절 연휴로 인해 일요일인 지난달 28일과 토요일인 오는 11일 직장인들은 출근하도록 돼 있다. 주 5일간의 연휴 뒤 주 6일 근무가 이어지는 것이다.
중국 직장인들은 대체 근무 조정 규정을 중국 노동법의 불합리한 규정으로 거론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T) 업계를 중심으로 ‘996’(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6일 근무)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장시간 노동이 만연한데, 실질 휴가마저 짧다는 것이다. 연휴 끝 무렵인 지난 4~5일 바이두의 주된 실시간 검색어 중 하나는 ‘다음 장기연휴’였다. 중국 직장인들의 분노와 허탈감이 가장 큰 시점에 영상이 올라온 것이다.
취 부사장의 발언은 바이두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홍콩 증시에 상장된 바이두 주가는 그의 발언 이후 한때 4%가량 떨어졌다.
취 부사장은 논란이 일자 영상을 삭제했으며 9일 위챗에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는 영상 게재가 관련 절차를 지키지 않았고 회사를 대표하는 내용도 아니다라며 회사 가치관과 기업문화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부적절한 내용이 많아 심각한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지속 추진 의지를 밝힌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여전히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맞섰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은 의대 정원을 백지화하는 결단을 내려달라며 어제 국민에게 한 대통령 말씀은 국민을 위한 진심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박민수 차관과 김윤 같은 폴리페서들이 대통령을 망치고 국민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의사단체들이 통일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임 회장은 의료계는 변함없이 통일된 안으로 ‘원점 재논의’를 말해 왔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일 뿐 통일안이 없었던 게 아니다라고 맞섰다. 그는 이어 서로가 백지상태로 만나 대화할 용의는 분명히 가지고 있다며 의대 정원 문제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백지상태에서 다시 논의해 주기를 부탁한다는 뜻을 밝혔다.
임 회장은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또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선 김윤 국회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박민수 차관과 김윤 교수의 주장은 한마디로 말하면 건물을 짓는데 철근을 빼고 대나무 넣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걸로도 모자라 수수깡을 넣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면서 이들이 국민과 대통령을 속여 나중에 국민들로부터 한탄과 원망이 나오면 대통령이 온갖 책임을 뒤집어쓸 것이라고 했다.
임 회장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말리아 의대생 졸업 사진과 함께 올린 게시글을 올려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데 대해선 분명히 사과드린다. 생각이 짧았다며 의사들 단체 대화방에 올렸던 걸 큰 생각 없이 SNS에 올린 것은 분명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임 회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말리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의대 졸업식에 관한 기사를 올리며 커밍 순(Coming soon)이라고 쓴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정부가 외국 출신 의사를 국내 의료현장에 투입할 수 있다고 나서자 이를 비판한 것이다. 임 회장은 인종차별 논란이 일자 당일 오후 글을 삭제했다.
그러면서도 외국 의사의 국내 진료 허용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임 회장은 해외에서 의사 자격을 취득하는 경우를 두고 헝가리 등 일부 해외 의과대학은 한마디로 돈은 있고 지적 능력이 안 되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며 그런 사람들은 국가고시 통과 확률이 30% 이하라고 말했다.
의협은 다음 주쯤으로 예정된 서울고법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결정을 두고 정부의 정책 추진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담아 재판부에 탄원서를 냈다고도 밝혔다. 의협 측에 따르면 탄원서 제출에 동참한 인원은 의사 회원 2만730명, 의대생 1407명, 일반 국민과 의대생 학부모 2만69명 등 총 4만2206명이다.
10일 신경보, 제일경제신문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취징 바이두 홍보 담당 부사장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본인의 더우인(틱톡) 계정에 직장문화에 관한 4~5건의 짧은 동영상을 올렸다가 내용이 논란이 되자 전날 사과했으나 결국 물러났다.
그는 해당 동영상에서 홍보 직원은 연휴에 쉬는 것을 기대하지 말라, 휴대전화를 24시간 켜놓고 항상 응답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회사와 직원은 고용관계일 뿐이다, 내가 어머니도 아닌데, 왜 직원 가정까지 생각해야 하나 등의 발언을 했다. 너무 바쁘게 일하다 보니 동료 생일은 기억하지만, 큰아들 생일은 잊어버렸다는 언급도 있었다.
취 부사장의 발언은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을 불렀다. 웨이보의 관련 토론 영상이 1억50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기업 임원이 직원을 소모품처럼 대하고 직장문화를 악화시킨다는 비판이 대부분이었다. 현실을 말했다는 옹호론도 있었지만 소수였다.
취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부사장이 동영상을 올린 지난 1~5일이 중국의 노동절 연휴였다는 점과 연휴가 끝난 이번 주 ‘주 6일’ 근무를 해야 한다는 사실이 맞물리면서 직장인들의 분노가 들끓었다.
중국은 일부 법정공휴일의 경우 장기 연휴 기간 주말을 제외하고 연휴에 쉰 만큼 다른 주말에 추가로 일하는 날을 지정해 대체 근무하도록 돼 있다. 이번 노동절 연휴로 인해 일요일인 지난달 28일과 토요일인 오는 11일 직장인들은 출근하도록 돼 있다. 주 5일간의 연휴 뒤 주 6일 근무가 이어지는 것이다.
중국 직장인들은 대체 근무 조정 규정을 중국 노동법의 불합리한 규정으로 거론하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T) 업계를 중심으로 ‘996’(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6일 근무)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장시간 노동이 만연한데, 실질 휴가마저 짧다는 것이다. 연휴 끝 무렵인 지난 4~5일 바이두의 주된 실시간 검색어 중 하나는 ‘다음 장기연휴’였다. 중국 직장인들의 분노와 허탈감이 가장 큰 시점에 영상이 올라온 것이다.
취 부사장의 발언은 바이두 주가에도 영향을 미쳤다. 미국·홍콩 증시에 상장된 바이두 주가는 그의 발언 이후 한때 4%가량 떨어졌다.
취 부사장은 논란이 일자 영상을 삭제했으며 9일 위챗에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그는 영상 게재가 관련 절차를 지키지 않았고 회사를 대표하는 내용도 아니다라며 회사 가치관과 기업문화에 대한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부적절한 내용이 많아 심각한 피해를 줬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 지속 추진 의지를 밝힌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는 여전히 ‘의대 증원 백지화’를 요구하면서 맞섰다.
임현택 의협 회장은 10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은 의대 정원을 백지화하는 결단을 내려달라며 어제 국민에게 한 대통령 말씀은 국민을 위한 진심이었다고 생각하지만, 박민수 차관과 김윤 같은 폴리페서들이 대통령을 망치고 국민 생명을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9일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의사단체들이 통일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데 대해 임 회장은 의료계는 변함없이 통일된 안으로 ‘원점 재논의’를 말해 왔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일 뿐 통일안이 없었던 게 아니다라고 맞섰다. 그는 이어 서로가 백지상태로 만나 대화할 용의는 분명히 가지고 있다며 의대 정원 문제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백지상태에서 다시 논의해 주기를 부탁한다는 뜻을 밝혔다.
임 회장은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사퇴해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또 의대 증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에 선 김윤 국회의원 당선인(더불어민주당)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박민수 차관과 김윤 교수의 주장은 한마디로 말하면 건물을 짓는데 철근을 빼고 대나무 넣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걸로도 모자라 수수깡을 넣겠다는 것으로 요약된다면서 이들이 국민과 대통령을 속여 나중에 국민들로부터 한탄과 원망이 나오면 대통령이 온갖 책임을 뒤집어쓸 것이라고 했다.
임 회장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소말리아 의대생 졸업 사진과 함께 올린 게시글을 올려 ‘인종차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데 대해선 분명히 사과드린다. 생각이 짧았다며 의사들 단체 대화방에 올렸던 걸 큰 생각 없이 SNS에 올린 것은 분명한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임 회장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말리아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의대 졸업식에 관한 기사를 올리며 커밍 순(Coming soon)이라고 쓴 글을 게시한 바 있다. 정부가 외국 출신 의사를 국내 의료현장에 투입할 수 있다고 나서자 이를 비판한 것이다. 임 회장은 인종차별 논란이 일자 당일 오후 글을 삭제했다.
그러면서도 외국 의사의 국내 진료 허용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임 회장은 해외에서 의사 자격을 취득하는 경우를 두고 헝가리 등 일부 해외 의과대학은 한마디로 돈은 있고 지적 능력이 안 되는 사람들이 가는 곳이라며 그런 사람들은 국가고시 통과 확률이 30% 이하라고 말했다.
의협은 다음 주쯤으로 예정된 서울고법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 결정을 두고 정부의 정책 추진을 중단하라는 요구를 담아 재판부에 탄원서를 냈다고도 밝혔다. 의협 측에 따르면 탄원서 제출에 동참한 인원은 의사 회원 2만730명, 의대생 1407명, 일반 국민과 의대생 학부모 2만69명 등 총 4만220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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