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시로 ‘입막음 돈’ 전달”…해결사에서 ‘저격수’가 된 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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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5-15 00:48 조회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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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의혹 사건에서 핵심 증인으로 꼽히는 마이클 코언(사진)이 13일(현지시간) 법정에 출석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시로 입막음 돈을 전달했다고 증언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코언은 이날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인을 받고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성추문을 폭로하지 않도록 입막음용 돈을 건넸다고 말했다.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활동했던 코언은 한때 그의 ‘뒤처리’를 전담하는 해결사라고 불렸다. 그러나 코언이 이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멀어졌고,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저격수’로 돌아서 각종 폭로를 이어가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있다.
이날 검사는 입막음 돈 지급을 실제 기획 및 지시한 인물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었으며, 그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여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이런 일을 꾸몄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 증인신문의 초점을 맞췄다. 코언은 입막음 돈 지급에 트럼프가 밀접하게 연관됐다면서 모든 것은 트럼프의 승인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냥 해라며 대니얼스에게 입막음용 돈을 주라는 지시를 했다고 진술했고, 그가 대신 지급한 돈을 돌려받는 것도 추후에 승인받았다고 말했다. 코언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대니얼스에게 줄 돈을 마련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후 그에게 해당 돈을 변제했다고 말했다.
코언은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사건(성추문)이 퍼져나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언급하면서 내가 하고 있던 일은 트럼프의 지시에 따른 것이고, 그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다고 증언했다. 코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니얼스에게 돈을 주는 시기를 가능한 한 대선 이후로 미루려고 했다면서 선거 후엔 (성추문 폭로가 나와도) 문제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도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직전 대니얼스가 자신과의 성관계를 폭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코언이 대니얼스에게 13만달러(약 1억7000만원)를 주도록 하고, 이후 이를 코언에게 회삿돈으로 변제하면서 회사 장부에 ‘법률 서비스 비용’으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코언이 증언하는 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면만 바라본 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대법원이 오는 8월1일로 임기(6년)를 마치고 퇴임하는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의 후임자 후보 명단을 10일 공개했다.
대법원은 지난달 16일부터 열흘간 추천받은 105명(여성 13명) 중 심사에 동의한 55명(여성 6명)의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형사처벌 전력 등 정보를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55명 중 법관이 50명, 나머지 5명은 변호사였다.
지난해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지명됐으나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61·사법연수원 16기)가 이번 후보 심사에 동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완규 법제처장(63·23기), 김정중 서울중앙지법원장(58·26기)도 후보에 올랐다. 의대증원 집행정지 사건을 심리 중인 구회근 서울고법 부장판사(56·22기)도 심사에 동의했다. 후보자 중 검사 출신은 이완규 처장과 이건리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60·16기·변호사) 등 2명이다.
대법원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이들에 대한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국민이나 단체는 누구나 이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제청 인원 3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조 대법원장은 이들 중 3명을 선정해 윤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한다.
대법관후보추천위는10명으로 구성되고 당연직 위원이 6명, 비당연직 위원이 4명이다. 추천위원장은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맡았다. 당연직 위원 6명은 김선수 선임대법관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조홍식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이다. 비당연직 위원으로는 이 총장과 김균미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초빙교수, 정순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됐고 법관 위원으로 권창환 부산회생법원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코언은 이날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인을 받고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성추문을 폭로하지 않도록 입막음용 돈을 건넸다고 말했다.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활동했던 코언은 한때 그의 ‘뒤처리’를 전담하는 해결사라고 불렸다. 그러나 코언이 이 사건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으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멀어졌고,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저격수’로 돌아서 각종 폭로를 이어가고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있다.
이날 검사는 입막음 돈 지급을 실제 기획 및 지시한 인물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었으며, 그가 2016년 대선을 앞두고 여론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이런 일을 꾸몄다는 것을 입증하는 데 증인신문의 초점을 맞췄다. 코언은 입막음 돈 지급에 트럼프가 밀접하게 연관됐다면서 모든 것은 트럼프의 승인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그냥 해라며 대니얼스에게 입막음용 돈을 주라는 지시를 했다고 진술했고, 그가 대신 지급한 돈을 돌려받는 것도 추후에 승인받았다고 말했다. 코언은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대니얼스에게 줄 돈을 마련했고,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후 그에게 해당 돈을 변제했다고 말했다.
코언은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 사건(성추문)이 퍼져나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는 말을 했다고 언급하면서 내가 하고 있던 일은 트럼프의 지시에 따른 것이고, 그의 이익을 위한 것이었다고 증언했다. 코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니얼스에게 돈을 주는 시기를 가능한 한 대선 이후로 미루려고 했다면서 선거 후엔 (성추문 폭로가 나와도) 문제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라고도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직전 대니얼스가 자신과의 성관계를 폭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코언이 대니얼스에게 13만달러(약 1억7000만원)를 주도록 하고, 이후 이를 코언에게 회삿돈으로 변제하면서 회사 장부에 ‘법률 서비스 비용’으로 기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코언이 증언하는 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정면만 바라본 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대법원이 오는 8월1일로 임기(6년)를 마치고 퇴임하는 김선수·이동원·노정희 대법관의 후임자 후보 명단을 10일 공개했다.
대법원은 지난달 16일부터 열흘간 추천받은 105명(여성 13명) 중 심사에 동의한 55명(여성 6명)의 학력, 주요 경력, 재산, 병역, 형사처벌 전력 등 정보를 이날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55명 중 법관이 50명, 나머지 5명은 변호사였다.
지난해 김명수 전 대법원장의 후임으로 지명됐으나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부결된 이균용 서울고법 부장판사(61·사법연수원 16기)가 이번 후보 심사에 동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이완규 법제처장(63·23기), 김정중 서울중앙지법원장(58·26기)도 후보에 올랐다. 의대증원 집행정지 사건을 심리 중인 구회근 서울고법 부장판사(56·22기)도 심사에 동의했다. 후보자 중 검사 출신은 이완규 처장과 이건리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60·16기·변호사) 등 2명이다.
대법원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이들에 대한 의견을 받을 예정이다. 국민이나 단체는 누구나 이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가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제청 인원 3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하면 조 대법원장은 이들 중 3명을 선정해 윤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한다.
대법관후보추천위는10명으로 구성되고 당연직 위원이 6명, 비당연직 위원이 4명이다. 추천위원장은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이 맡았다. 당연직 위원 6명은 김선수 선임대법관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조홍식 한국법학교수회장,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이다. 비당연직 위원으로는 이 총장과 김균미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초빙교수, 정순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위촉됐고 법관 위원으로 권창환 부산회생법원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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