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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멍게에 소주’ 논란에 “현장에선 웃어···매출 올랐다면 기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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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5-13 23:41 조회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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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3일 윤석열 대통령이 물가 점검차 찾은 시장에서 소주만 있으면 딱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비판에 유감을 표했다. 대통령실은 해프닝을 통해 그 가게 매출이 올라간다면 또한 기쁜 일이 아니겠나라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년 사장을 격려하고 시장 상인들을 위로 격려했던 대통령의 뜻을 왜곡하고 폄훼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관계자는 그 가게가 젊은 상인, 청년이 운영하는 가게였다. 어머니가 같이 나오셔서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해 주시기도 했고 대통령께서도 사장님을 격려하면서 덕담을 주고받는 과정이었다며 그런 과정에서 소탈한, 격의 없는 대화를 하고 모두가 현장에서 웃으며 대화를 나눈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의 일각의 비판에 대해서는 지엽적인 하나의 단어, 하나의 문장만을 가지고 침소봉대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또 사고를 쳤다며 서민들의 애환을 살펴보겠다며 방문한 전통시장에서 멍게를 보더니 소주 한 병 생각이 났다는 윤 대통령. 취중진담이라고 그의 지나친 술 사랑이 국민들을 황당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영천시장의 한 수산물 가게에서 좌판의 멍게를 보고 아니 뭐 여기에 소주만 한 병 딱 있으면 되겠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멍게는 어디서 와요. 낙지도 아주 (좋다)라고 말하자 가게 사장의 어머니는 대통령님 뭐 하나 부탁해도 되겠나라며 전통시장이 디지털화 돼가고 있는데 수수료율이 너무 비싸고 인스타 팔로우 구매 그럼 물가도 같이 올라간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좀 싸게 이용하실 수 있게라며 좋은 말씀 고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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