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비계 삼겹살’ 논란에 놀란 제주도…행정지도 강화·흑돼지 등급판정기준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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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5-15 01:27 조회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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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제주의 한 식당에서 판매한 ‘비계 삼겹살’ 논란이 계속되자 제주도가 제주산 돼지고기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다. 특히 백돼지에 비해 비계가 많을 수 있는 흑돼지 등급 판정 기준 개선에도 나선다.
제주도는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산 돼지고기의 품질강화를 위해 매뉴얼을 지역 업체에 배포하고, 행정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비계 삼겹살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주 포장관리업체 150여곳과 식육판매점 430여곳, 돼지고기 인증점 130여곳을 대상으로 삼겹살 품질 관리 매뉴얼을 배포했다.
이 매뉴얼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작한 것으로, 삼겹살의 원물부터 소포장까지 비계 제거 요령 등이 담겼다.
제주도는 유통 첫 단계인 육가공업체에서부터 삼겹살 과지방 부위를 잘라낸 후 식당이나 소매점에 납품하도록 계도한다. 소비자에게 실제 판매하는 음식점과 정육점 역시 과지방 부위를 꼼꼼하게 확인해 판매하고, 민원 제기 때에는 적극적으로 교환 또는 환불하도록 행정지도한다.
제주도는 또 다음달 중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 행사와 시식회 등을 연다.
사육 과정에서부터 지방을 줄이기 위한 품질 관리에도 나선다.
제주도는 일반 백돼지와 같은 기간 사육했을 때 지방이 더 많이 생기는 흑돼지의 도체 등급을 조정하는 안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한다.
현재 돼지를 출하하는 기준은 백돼지에 맞춰져 있어 흑돼지를 백돼지만큼 키워 출하하는 과정에서 과지방이 생길 수 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덩치가 작고 성장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
돼지는 도체중(머리와 내장 등을 뺀 무게)과 등지방 두께에 따라 1+ 등급, 1등급, 2등급으로 나뉜다. 1+ 등급을 받으려면 180일 정도 키워 도체중이 83~93㎏이 되어야 한다. 반면 흑돼지는 같은 기간 키웠을 때 70~75㎏ 정도로 작다. 흑돼지가 백돼지 체중이 되려면 10~50일 이상 더 키워야 하고, 이 과정에서 비계가 더 생긴다는 것이 제주도의 설명이다.
관광업체 1130여곳이 회원으로 있는 제주도관광협회도 ‘비계 삼겹살’ 논란 이후 자체적으로 업종별 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실태조사한다. 또 관광객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다중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종사원 친절과 민원 응대 교육을 강화한다. 관광불편 신고와 접수 채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광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의 돼지고기 판매 음식점에서 비계가 많이 포함된 삼겹살을 판매했다는 글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산 돼지고기의 품질과 안전성 강화에 힘써 누구나 다시 찾는 대표 먹거리의 명성을 회복하겠다면서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흑돼지 등급 판정 제도를 마련하도록 제도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남 무안군 아파트 단지에서 대규모 하자가 발생한 데 대해 공식으로 사과하고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홍현성 대표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당사가 시공한 전남 무안군 아파트 단지의 품질과 관련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입주예정자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입주예정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인력 및 재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른 아파트 현장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해 이번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겠다고 했다.
전남 무안군과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무안군 남악신도시의 ‘힐스테이트 오룡’은 지난달 말 사흘 동안 진행된 사전점검에서 건물 외벽·내부 벽면·바닥이 기울고 콘크리트 골조가 휘어져 있는 하자가 대규모로 발견됐다. 무안군은 입주예정자의 민원을 다수 접수하고 아파트 품질점검단을 투입해서 하자 내용 전반을 파악하기로 했다.
힐스테이트 오룡은 830세대이고, 사전점검에서 파악된 하자는 5만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대표와 임원진은 전날 해당 단지에서 입주 예정자들을 만났다.
정부가 13대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위원 26명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임위는 위원 위촉이 완료된 만큼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최저임금 심의에 본격 착수한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결정 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공익위원 중 보수 성향 전문가가 많아 최저임금 인상 폭이 높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번 위촉은 위원 27명(공익위원·노동자위원·사용자위원 각 9명) 중 오는 13일로 3년 임기가 끝나는 25명(공익위원 8명, 노동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9명)과 보궐위원 1명(노동자위원)이 대상이다. 공익위원 1명은 하헌제 최임위 상임위원으로, 임기가 2027년 1월까지여서 대상에서 빠졌다.
새로 위촉된 공익위원 8명은 권순원 교수(연임)·김기선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김수완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성재민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안지영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오은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연임)·이인재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이정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다. 권순원·김기선·이정민 교수는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 밑그림을 그린 미래노동시장연구회, 고용노동부 상생임금위원회에 이어 이번 최임위 공익위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임위는 1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 중 1명을 최임위원장으로 선출한다. 최임위원장은 노동연구원장, 최임위 공익위원 등을 지낸 보수 성향의 이인재 교수가 선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교수는 2018년 말 <노동경제논집>에 게재한 ‘최저임금 결정구조의 경제적 분석’에서 공익위원 구성이 최저임금 인상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공익위원은 정부에 의해 임명되므로, 사실상 정부가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노사와 전문가 의견을 경청해 (최저임금을) 직접 결정하는 방식도 하나의 대안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노동계는 정부가 직접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것이 낫다고 본 전문가가 공익위원이 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명박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정부 시절인 2010년 노동연구원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전교조 가입 교사의 비율이 10% 증가하면 해당 학교 학생의 수능 언어영역 표준점수는 0.5~0.6점, 백분위 점수는 1.1~1.3점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교조 교사 개인은 수능 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전교조 활동이 학교 행정에 영향을 미쳐 학업 성취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취지다. 당시 전교조는 전교조를 고립시키기 위한 연구라며 반발했다.
노동계는 권순원 교수가 공익위원을 연임한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전호일 민주노총 대변인은 미래노동시장연구회, 상생임금위원회 등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 정책을 설계한 인물들이 공익이 아닌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들러리 역할을 할 우려가 있다며 특히 지난해 노동계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은 권순원 교수 위촉을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현 한국노총 대변인은 미래노동시장연구회 등에 참여해 정부 편향적 입장을 보였던 교수들이 공익위원에 포함됐다. 그간 최임위에서 사측 편향적 행보를 보여온 권순원 교수가 또다시 포함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제주도는 1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산 돼지고기의 품질강화를 위해 매뉴얼을 지역 업체에 배포하고, 행정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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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뉴얼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작한 것으로, 삼겹살의 원물부터 소포장까지 비계 제거 요령 등이 담겼다.
제주도는 유통 첫 단계인 육가공업체에서부터 삼겹살 과지방 부위를 잘라낸 후 식당이나 소매점에 납품하도록 계도한다. 소비자에게 실제 판매하는 음식점과 정육점 역시 과지방 부위를 꼼꼼하게 확인해 판매하고, 민원 제기 때에는 적극적으로 교환 또는 환불하도록 행정지도한다.
제주도는 또 다음달 중 관광객과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 행사와 시식회 등을 연다.
사육 과정에서부터 지방을 줄이기 위한 품질 관리에도 나선다.
제주도는 일반 백돼지와 같은 기간 사육했을 때 지방이 더 많이 생기는 흑돼지의 도체 등급을 조정하는 안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한다.
현재 돼지를 출하하는 기준은 백돼지에 맞춰져 있어 흑돼지를 백돼지만큼 키워 출하하는 과정에서 과지방이 생길 수 있다. 흑돼지는 백돼지에 비해 덩치가 작고 성장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다.
돼지는 도체중(머리와 내장 등을 뺀 무게)과 등지방 두께에 따라 1+ 등급, 1등급, 2등급으로 나뉜다. 1+ 등급을 받으려면 180일 정도 키워 도체중이 83~93㎏이 되어야 한다. 반면 흑돼지는 같은 기간 키웠을 때 70~75㎏ 정도로 작다. 흑돼지가 백돼지 체중이 되려면 10~50일 이상 더 키워야 하고, 이 과정에서 비계가 더 생긴다는 것이 제주도의 설명이다.
관광업체 1130여곳이 회원으로 있는 제주도관광협회도 ‘비계 삼겹살’ 논란 이후 자체적으로 업종별 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실태조사한다. 또 관광객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다중지역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종사원 친절과 민원 응대 교육을 강화한다. 관광불편 신고와 접수 채널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관광민원이 접수되면 신속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주의 돼지고기 판매 음식점에서 비계가 많이 포함된 삼겹살을 판매했다는 글이 올라와 공분을 샀다.
강재섭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제주산 돼지고기의 품질과 안전성 강화에 힘써 누구나 다시 찾는 대표 먹거리의 명성을 회복하겠다면서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흑돼지 등급 판정 제도를 마련하도록 제도 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전남 무안군 아파트 단지에서 대규모 하자가 발생한 데 대해 공식으로 사과하고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홍현성 대표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당사가 시공한 전남 무안군 아파트 단지의 품질과 관련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입주예정자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입주예정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인력 및 재원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다른 아파트 현장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해 이번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겠다고 했다.
전남 무안군과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무안군 남악신도시의 ‘힐스테이트 오룡’은 지난달 말 사흘 동안 진행된 사전점검에서 건물 외벽·내부 벽면·바닥이 기울고 콘크리트 골조가 휘어져 있는 하자가 대규모로 발견됐다. 무안군은 입주예정자의 민원을 다수 접수하고 아파트 품질점검단을 투입해서 하자 내용 전반을 파악하기로 했다.
힐스테이트 오룡은 830세대이고, 사전점검에서 파악된 하자는 5만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대표와 임원진은 전날 해당 단지에서 입주 예정자들을 만났다.
정부가 13대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위원 26명을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임위는 위원 위촉이 완료된 만큼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최저임금 심의에 본격 착수한다. 노동계는 최저임금 결정 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공익위원 중 보수 성향 전문가가 많아 최저임금 인상 폭이 높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번 위촉은 위원 27명(공익위원·노동자위원·사용자위원 각 9명) 중 오는 13일로 3년 임기가 끝나는 25명(공익위원 8명, 노동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9명)과 보궐위원 1명(노동자위원)이 대상이다. 공익위원 1명은 하헌제 최임위 상임위원으로, 임기가 2027년 1월까지여서 대상에서 빠졌다.
새로 위촉된 공익위원 8명은 권순원 교수(연임)·김기선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김수완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교수·성재민 한국노동연구원 부원장·안지영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오은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연임)·이인재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이정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다. 권순원·김기선·이정민 교수는 윤석열 정부 ‘노동개혁’ 밑그림을 그린 미래노동시장연구회, 고용노동부 상생임금위원회에 이어 이번 최임위 공익위원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최임위는 1차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 중 1명을 최임위원장으로 선출한다. 최임위원장은 노동연구원장, 최임위 공익위원 등을 지낸 보수 성향의 이인재 교수가 선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교수는 2018년 말 <노동경제논집>에 게재한 ‘최저임금 결정구조의 경제적 분석’에서 공익위원 구성이 최저임금 인상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공익위원은 정부에 의해 임명되므로, 사실상 정부가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노사와 전문가 의견을 경청해 (최저임금을) 직접 결정하는 방식도 하나의 대안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노동계는 정부가 직접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것이 낫다고 본 전문가가 공익위원이 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명박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정부 시절인 2010년 노동연구원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전교조 가입 교사의 비율이 10% 증가하면 해당 학교 학생의 수능 언어영역 표준점수는 0.5~0.6점, 백분위 점수는 1.1~1.3점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교조 교사 개인은 수능 성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전교조 활동이 학교 행정에 영향을 미쳐 학업 성취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취지다. 당시 전교조는 전교조를 고립시키기 위한 연구라며 반발했다.
노동계는 권순원 교수가 공익위원을 연임한 데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전호일 민주노총 대변인은 미래노동시장연구회, 상생임금위원회 등 윤석열 정권의 반노동 정책을 설계한 인물들이 공익이 아닌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는 들러리 역할을 할 우려가 있다며 특히 지난해 노동계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은 권순원 교수 위촉을 취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지현 한국노총 대변인은 미래노동시장연구회 등에 참여해 정부 편향적 입장을 보였던 교수들이 공익위원에 포함됐다. 그간 최임위에서 사측 편향적 행보를 보여온 권순원 교수가 또다시 포함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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