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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인 관광객 살해’ 용의자 1명 체포…1명은 캄보디아로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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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5-14 11:45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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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이 살해당한 사건의 용의자 3명 중 1명이 캄보디아로 도주했다.
태국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는 13일 태국 경찰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 사건 용의자 3명 중 1명은 한국으로, 1명은 캄보디아로 각각 달아났다고 보도했다.
이 중 한국으로 도피한 20대 A씨는 전날 오후 전북 정읍에서 긴급 체포돼 살인 및 사체유기 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체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 당국은 출입국 자료를 확인한 결과, 2명이 태국에서 출국했고 1명은 출국 사실이 없었다고 발표했다.
현지 언론은 출국 기록이 없는 1명이 미얀마로 밀입국, 도주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태국 경찰은 브리핑에서 이 용의자가 미얀마로 도주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11일 태국 경찰은 파타야의 한 저수지에서 며칠 전 실종됐던 한국인 남성 관광객 B씨(34)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시멘트로 메워진 검은색 대형 플라스틱 통 안에 들어 있었다.
경찰은 저수지에서 발견된 B씨 시신의 손가락 10개가 모두 잘려 있었다고 밝혔다. 범인들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B씨의 신원 확인을 어렵게 하기 위해 손가락을 절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경찰은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B씨의 누나와 사촌이 전날 태국에 도착했으며, 경찰은 이들과 B씨 시신의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DNA를 비교해 신원을 확정할 방침이다.
무등산국립공원공단 관계자들이 13일 지역 최초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광주 북구 평두메습지를 살펴보고 있다. 이곳에는 삵·담비 등 멸종위기 생물과 동식물 약 786종이 서식하고 있다.
입시학원가에 자사를 홍보하고 경쟁사를 비난하는 댓글 조작 관행을 폭로한 유명 수학강사 ‘삽자루’ 우형철씨가 사망했다. 향년 59세.
13일 연합뉴스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등에 따르면 우씨는 13일 오전 사망했다.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우씨는 2017년 자신이 속했던 입시업체 이투스교육(이투스)이 ‘댓글 알바를 고용해 경쟁 학원이나 강사를 깎아내리는 글을 작성하고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마케팅을 한다’고 폭로했다.
우씨는 입시학원가의 댓글 조작 관행을 고발한 데 이어 조작에 반대하는 다른 강사들과 함께 ‘클린인강협의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우씨의 폭로로 수사기관이 수사에 나섰고 이투스 김형중 대표가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대법원은 2021년 대법원은 업무방해와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 대표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했다. 김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투스 온라인사업본부장 정모씨도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우씨의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신촌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5일 오전 6시이며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우씨의 장례 절차를 소개한 장례식장 홈페이지에는 조문이 이어졌다. 홈페이지에는 이날 오후까지 존경하는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진정한 스승이셨습니다, 15년 전 선생님을 만나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강의 덕분에 수학을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 등 추모글 200여개가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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