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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현충일, 대전현충원 주변 교통 혼잡 예상…임시주차장·셔틀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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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4-06-09 00:58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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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전시가 현충일 국립대전현충원 일대 교통 혼잡에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제69회 현충일인 오는 6일 대전현충원 인근 대전월드컵경기장과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대전시는 현충일 당일 자가용 차량 9000대 등을 이용해 약 5만여명의 참배객이 대전현충원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른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에 임시 주차장을 마련하고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셔틀버스를 운행해 참배객을 수송한다는 방침이다.
자가용 차량을 이용하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참배객은 임시 주차장에 주차를 한 뒤 대전월드컵경기장 11문 앞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참배객도 월드컵경기장역에서 하차한 뒤 7번 출구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현충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노은주유소네거리부터 현충원까지 2.5㎞ 구간에서 임시 버스전용차로도 운영된다. 임시 버스전용차로는 셔틀버스와 중대형버스, 행사차량 및 긴급차량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주변 교통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당일 고속도로 진출입 혼잡도 예상됨에 따라 고속도로 정보 단말기를 통해 참배객들이 유성나들목(IC)외에 북대전·서대전·남세종IC 등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현충일 대전현충원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교통대책반을 편성하고 경찰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며 특히 오전 시간에 극심한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고, 현충원 통과 차량은 계룡시와 세종시 방면 등으로 우회해 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가 관급공사에서 이주노동자 고용을 배제해달라고 해석될 수 있는 플래카드를 걸었다가 비판이 일자 플래카드를 철거하기로 했다.
건설노조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는 최근 서울 일부 지역에 국민 세금으로 짓는 건물은 외국인이 아닌 국민이 일할 수 있게 합시다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건 것으로 6일 확인됐다.
플래카드 게시 장소는 서울시교육청이 있는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신청사가 들어설 용산구다. 2022년 3일 시작된 신청사 공사는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건설노조는 그간 전국 건설 현장에 미등록 이주노동자 고용이 만연해 지역 노동자가 설 자리가 없다는 문제제기를 해왔다. 이번 플래카드 게시도 이 문제제기의 연장선이다.
이주민센터 ‘친구’ 센터장인 조영관 변호사는 현장 노동자들의 일자리 불안에 따라 나온 민원성 요구를 플래카드에 담아 표현하는 방식은 내국인 노동시장 보호라는 목적도 달성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이주노동자에 대한 부정적 편견만 남길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서울경기북부건설지부 관계자는 플래카드를 건 이유에 대해 건설현장 인력 80%가량이 외국인이다. 외국인을 쓰지 말라는 게 아니라 최소한 30~40%는 내국인을 써달라는 취지라며 플래카드 게시는 외국인 혐오가 아니다고 말했다. 건설노조 관계자는 정부의 ‘건폭몰이’ 이후 현장에서 조합원이 밀려나고 미등록 이주노동자 고용이 늘다보니 현장 불만이 공격적으로 표출된 것이라고 했다.
건설노조의 이주노동자에 대한 태도가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구경북건설지부는 지난해 12월27일 대구출입국관리사무소 앞에서 ‘불법고용 이주노동자 단속 촉구, 출입국사무소 규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지역민 일자리 사수’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를 두고 이주노동운동 단체들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등 시민사회단체가 문제제기를 하자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지난 2월 초 담화문을 내고 이주노동자 혐오를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 위원장은 이주노동자를 공동체 일원으로 존중하고 대안이 될 수 없는 혐오를 중단해 모든 노동자를 위한 민주노총이 되도록 구체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민주노총은 이번 플래카드 게시도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호일 민주노총 대변인은 이날 기자와 통화하면서 플래카드 문구는 지난 2월 위원장 담화문 내용과 배치된다며 플래카드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건설노조가 이를 수용해 플래카드를 떼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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