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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정비·K공항 수출···“인천공항이 인천 경제 새 성장축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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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훈 작성일25-06-02 18:20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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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인천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경제권을 형성, 새로운 성장 축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28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인천지역 1호 공약인 “인천공항 항공정비(MRO)산업·K-공항 수출지원’을 실천하기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희정 항공우주융합원 부원장(전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은 “인천은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경제권을 형성해 성장할 수 있도록 연관산업을 육성하고, 고용을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부원장은 인천공항에 엔진 MRO 등 고부가가치 해외 MRO 기업을 유치하고, 항공기 공용 페인트 행거 설립, 항공정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원 건립, 국제항공기구 유치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인천에 항공기업이 400여개 있는 만큼, K-공항 수출의 주축이 될 인천공항과 함께 해외에 동반 진출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인천공항과 항공기업 간 협력기구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공항에서 항공정비 업무를 하는 샤프테크닉스케이 유홍상 이사는 “인천은 인천공항이 위치함으로써 대한민국 MRO 산업의 주체 도시로 제격”이라며 “관련 산업의 1차 주체뿐 아니라 협력업체 등이 집적화될 수 있는 클러스터 구성해 정부 차원의 자금 지원과 MRO 복합단지 일대를 자유무역지대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티웨이항공 황영조 상무는 “인천공항은 국내 지방공항과 연계된 내항선이 많이 부족하다”며 “지방공항과의 내항 연계가 확대될 경우 지방 거주자 등이 인천공항에서 해외를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셀에어로스페이스 김치붕 대표는 “국내 항공산업 활성화 정책은 관련 인프라 구축에서 시작된다”며 “도서 지역이 풍부한 인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도심항공교통(UAM)과 관련된 시험 인프라를 인천이 주도적으로 구축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식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인천 경제의 성장축을 자동차, 항만에 이어 바이오, 해상풍력, 공항 등 지속해서 확장해야 한다”며 “MRO와 K-공항 수출 공약을 계기로 인천 항공기업에 대한 지원 및 육성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교흥 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인천 서구갑)은 “MRO산업은 인천의 미래 먹거리로 부품·인력·연구 개발(R&D) 등 3박자를 갖춘 MRO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며 ”인천발전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해 공항경제권 개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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